기보(棋譜)2 기보(棋譜)2 기보(棋譜)란 바둑판과 똑같은 도형을 인쇄(또는 손으로 그려)한 용지에 한 판의 바둑(또는 어느 부분)을 그 순서에 의하여 숫자로 기록, 재생해 놓은 것을 말한다. 옛날에는 기보를 기도(棋圖) 또는 위기도(圍棋圖)라고 썼다. 이와같은 기보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 바둑이야기 2016.01.14
세계 최고(最古) 바둑판 세계 최고(最古) 바둑판 바둑판이 귀중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면 믿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일본의 고도 나라이(奈良) 박물관(正倉院:쇼쇼인)에 1천2백여 년전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바둑판이 원형을 전혀 손상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오는.. 바둑이야기 2015.12.08
세계 최고기보(最古棋譜) 세계 최고기보(最古棋譜) 서기 220년 경 즉, 지금부터 1천 7백여 년 전 기보(棋譜)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손책(孫策)과 여범(呂範)의 대국보(對局譜)이다. 손책은 삼국지로 유명한 3국중 오나라를 일으킨 사람이고, 여범은 그의 1등 공신으로 이 두 군신이 둔 바둑인데 43수밖에 기록에 없지만.. 바둑이야기 2015.12.04
기성(棋聖) 기성(棋聖) 기성(棋聖)이란 바둑의 성인(聖人)을 일컬음이다. 일본 바둑사에서 기성으로 떠 받드는 기사가 두 사람 있다. 도책(道策 ; 4세 本人坊, 1645~1702)과 수책(秀策 ; 14세 本人坊 秀和의 후계자 지목, 1829~1862)이다. 도책은 당대에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의 소유자였을 뿐 아니라 세 가지 .. 바둑이야기 2015.11.18
바둑과 여성 바둑과 여성 당 나라 시대의 명수 왕적신(王積薪)이 이름모를 노파에게 한 수 배운데에서 크게 깨닫는 바 있어 그후 당대 제1인자가 되었다든가 또는 그와 엇비슷한 여러 전설로 미루어 옛날에는 바둑을 잘 두는 여성이 많았던 것같다. 송 나라 시대의 귀부인들에게는 바둑이 교양필수였.. 바둑이야기 2015.11.05
패 패 아마추어는 패를 꺼린다. 겁(怯)도 나고 귀찮기도 해서이다. 그러나 패라고 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바둑은 묘미가 증폭되는 것이다. 이미 구제불능으로 보였던 대마가 패로 이끌면 죽음의 늪지에서 살아나기도 한다. 패에 지면 끝장이지만 이기면 펄펄 살아나 보따리까지 찾아간다. .. 바둑이야기 2015.09.30
화점(花點) 화점(花點) 바둑판 위에 보면 질서정연하게 점(点)이 아홉 개가 찍혀 있다. 일컬어 화점(花點)이라 한다. 어떤 뜻으로 언제부터 이런 점이 찍히게 되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학자들도 고증을 못하고 있지만 아무튼 밋밋한 바둑판에 엑센트를 주어 시각적 효과를 나타냈고, 또 한편으로는 바.. 바둑이야기 2015.09.23
봉수(封手) 봉수(封手) 일본의 기성전이나 명인전, 본인방전 도전기는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따라서 첫날 저녁 한 시점을 택해 대국을 끝내게 되는데, 그것을 봉수(封手)라는 방법으로 행한다. 봉수란 바둑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을 때 최종수를 둘 차례인 대국자가 그 수를 바둑판에 놓지 않고.. 바둑이야기 2015.09.21
기보(棋譜)1 기보(棋譜)1 두 사람이 둔 바둑을 그 순서대로 바둑판을 본뜬 용지에 기록한 것을 기보(棋譜)라 한다. 옛날에는 숫자를 한자로 표기하여 보기가 힘들었으나 현대에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고 흑은 검은색(또는 청색), 백은 붉은색으로 구별하여 적기 때문에 찾아보기가 편할뿐 아니라 모.. 바둑이야기 2015.09.17
기훈(棋訓) 기훈(棋訓) 바둑책에 흔히 바둑격언이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으나 그것은 일본식 표현으로서 우리 말법으로 하자면 기훈(棋訓) 또는 기언(棋諺)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한다. 기훈에 보면 좋은 말이 많고 모두들 줄줄이 잘 외고 있으면서도 실천하는데는 인색하다. 이를테면 빈.. 바둑이야기 201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