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맥(手筋)공부/모양과맥2 37

문제37

문제도(백선) 은 백이 불리하지만, 기막힌 묘수가 숨어있다. 실패도 백1의 절단은 필연, 백3으로 늘 때 흑4로 공배를 메우고 이 불리하므로 백5로 몰고 7로 장문을 씌우지만 흑8로 잡혀 결과는 좋지 않다. 정해도 백1, 흑2 다음 백3이 현묘한 수법이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4는 당연하며 백5. 흑6은 A로 잇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B로 당하는 수가 남아있으므로. 계속해서 백7로 장문을 씌우고 흑8로 움직이면 이하 백17까지 으로 흑을 잡는다.

문제35

문제도(흑선) 결과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기본기가 양호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미묘한 문제이지만, 백을 잡아보자. 정해도 흑1의 젖힘이 맥. 백2 때 흑3으로 냉정하게 적의 배후를 노린다. 이하 백A~흑D로 백을 잡는다. 백2로 백C면 흑2로 늘면 그만이다. 실패도 흑1로 꼬부리는 수는 실패. 백2로 흑 석 점이 오갈데가 없다.

문제34

문제도(백선) 첫수를 발견하기가 좀 어렵지만, 흑의 완강한 저항을 예측할 수 있다면 훌륭한 공격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정해도 백1의 날일자 치중이 맥점이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2로 안전하게 차단하면 백5까지 백이 흑 한점을 제압한 것이 적지 않으며, 이후 백A로 공격하는 맛이 남아있어 흑이 불만이다. 변화도 흑은 2로 막는 것이 강경하다. 백3에 흑4, 6으로 끼우고 조여 백을 압박하는 수법이 있고, 연이어 흑8로 꼬부리는 수가 완강한 저항의 맥점으로 A의 가 엿보고 있다. 하지만 흑이 를 결행하기에는 승패를 좌우하는 큰 결과가 예상되므로 행사하기가 어렵다고 하겠다.

문제33

문제도(흑선) 귀의 백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工作이 필요하다. 물론 미묘한 정황상 백의 저항이 예상된다. 정해도 먼저 흑1로 끊는 수가 중요하며 백2는 필연. 다음에 흑3이 멋진 맥점이다. 백4로 찌르고 6으로 단수친 다음 백A, 흑B여야 하지만 흑1로 끊어둔 것 때문에 백C가 자충이 되므로 백이 대책이 없다. 실패도 흑1의 꼬부림은 너무나 평범하다. 백2로 젖히고 4로 호구치는 수가 좋은 수. 흑5 때 백6으로 가 되므로 실패다.

문제32

문제도(백선) 완벽한 연결? 중앙 흑 두점과 완벽한 연결처럼 보이지만, 백은 흑을 단절할 수 있는 맥으로 큰 이득을 보자. 정해도 백1로 붙이는 수가 묘수. 정해도 계속 흑2로 막으면 백3으로 젖힌다. 흑A로 끊으면 백B로 흑 두점이 끊기거나 천지대를 결행해야 하므로..... 정해도 계속 중앙 흑 두점과 흑4로 이으면 백5로 이어 큰 이득을 본다. 변화도 백1 때 흑2로 저항하면 백11까지 예상되는데, 흑A의 는 백의 꽃놀이. 백의 대성공이다. 실패도 백1의 건너붙임은 흑2로 받으면 무탈하다. 단, 2로 흑A에 차단하면 백2로 밀고 들어가서 와 대동소이한 결과가 되므로 흑은 조심해야 한다.

문제31

문제도(흑선) 귀의 흑이 사는 모양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하고 백을 끊어야만 포위를 풀 수 있다. 제1감은 착각할 수도 있다. 실패도 흑1로 끼우는 수는 속임수다. 백2로 A에 단수해 주기를 기다려 흑2로 끊는 맥을 기대하는 수. 혼자만의 생각이다. 백2로 느는 것이 냉정하다. 흑은 B의 약점이 있어 A로 뚫고 나갈 수 없어,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정해도 흑1이 해결사. 백2로 젖혀 막으면 흑3이 1과 연관된 맥이다. 백6은 흑A를 방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다. 흑7, 9로 백을 분단하면 전리품이 상당하다.

문제30

문제도(백선) 귀의 흑백간 치열한 싸움 중에 백이 흑▲ 한점을 분단시켜 크게 잡고 싶다면? 실패도 백1에 기대고 3으로 젖히는 수는 어떤 상황에서는 맥이 될 수 있다. 수순 중 흑6으로 7에 잇는 것은 백A가 있어 흑이 나쁘다. 백9까지 백은 흑 한 점을 잡아 이득을 봤지만 뭔가 개운치 않다. 정해도 백1의 치중이 절묘하다. 흑2는 자충으로 백3으로 올라서면 흑▲은 자연스럽게 포획된다. 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변화도 흑2의 웅크리는 수가 완강하지만 백3을 선수하고 5의 날일자로 차단한다. 이하 알파벳 순이라면 흑이 안된다. 그리고 백5 이후 백B, C가 선수여서 백이 두텁고 만족스럽다.

문제29

문제도(흑선) 귀의 흑 넉점이 절망적이다. 어떻게 이를 이용하여 백을 분단시킬 수 있을까? 대국 중에 이런 맥점이 보이면 얼마나 기분좋은지. 정해도 흑1이 절묘한 맥점. 백2는 어쩔 수 없다. 흑7까지 백 다섯점을 분리시켜 흑의 큰 이득이다. 실패도 흑1의 젖힘은 너무 평범하다. 백3으로 받아주면 흑2에 붙여 백을 분단시키려 하는 것은 혼자만의 수읽기. 백2의 마늘모가 기다리는 멕점. 백6 다음 A, B 맞보기로 흑의 실패.

문제28

문제도(흑선) 백 모양에 흠이 있지만, 一刀兩斷할 수는 없다. 두 곳을 가르는 맥점은 어디 있을까? 실패도 흑1로 먼저 기대어 붙이는 수를 생각할 수 있는데, 백2, 4 때 흑5로 건너붙이는 것이 맥이지만, 때가 늦었다. 백6부터 10까지 살아 백이 위험에서 벗어났다. 를 보고 나서 흑이 먼저 어디에 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은가? 정해도 흑1로 건너붙이고 흑3으로 기대는 것이 연관된 맥점이다. 흑11까지 양단된 백 6점이 떨어져 흑의 큰 이득. 백2로 A 해도 흑B면 같은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