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도(흑선) 백△으로 붙여 온 다음, 흑의 착수 방향을 선택하라. 국면을 고려한 정확한 선택을 요한다. 정해도 흑1로 치받는 수가 기리상 정확하다. 이하 백10까지 쌍방 균형있는 최선의 응접. 흑11 이후 흑은 우변 확장을 꾀할 수 있고, 백10과 백△은 저위에 위치하여 기리에 어긋난다 할 수 있다. 흑의 이상적인 포석이다. 실패도 흑1로 젖히는 것은 오류. 백△이 머리를 내밀고 있어 흑의 하변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백이 선수로 우상귀를 걸쳐 흑의 불만이다.

문제도(흑선) 지금 급한 곳은 분명히 우상단에 있는데, 흑은 한 수 보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디에 보충하는 것이 적당할까? 정해도 흑1에 두칸 벌리는 것이 좋은 곳이다. 우하귀의 두터운 백 때문에 흑1로 A까지 벌리면 백B로 뛰어들면 흑이 다소 어렵다. 백2로 하변에 벌리는 것도 크다. 실패도 흑1이 큰 곳이긴 하지만, 이 경우에는 상식적이지 않다. 백2가 급한 곳으로 이하 백6까지 우변의 두터움이 너무 성공적이다.

문제도(흑선) 좌하 백의 두터움에 대해 흑은 어디에 두어야 타당할까? 정해도 좌하 백의 두터움 때문에 흑1의 눈목자 걸침이 좋은 자리다. 이렇게 하면 백A의 벌림이 두렵지 않다. 백2로 우하귀에 걸치면 흑3, 5로 두텁게 응하면 이 결과는 흑이 만족스럽다. 실패도 우하의 눈목자 굳힘도 큰자리다. 하지만 방향이 틀렸눈데 하변은 쌍방 빈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좌하의 두터움을 이용한 백2, 4는 좌변을 거대한 모양으로 만든다.

문제도(흑선) 큰 곳과 급한 곳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급한 곳은 분명히 큰 곳보다 우선한다. 정해도 흑1의 반격이 급소, 백2의 마늘모는 필연. 흑3으로 세를 벌리고 이하 흑7까지 흑의 모양이 활발하다. 실패도 흑1의 전개가 넓고 큰 곳이지만 백2의 급소에 흑 다섯 점이 공격당하는 느낌이 들고, 우선 좌변 백이 너무 넓다.

문제도(흑선) 백△의 날일자에 흑▲이 마늘모로 응수. 곧장 백이 손을 빼고 다른 곳으로 손을 돌렸다. 흑의 대응책은? 정해도 흑1의 협공이 손을 뺀 백을 응징하는 수단이다. 백2로 뛰면 흑3으로 같이 뛰어 상변 흑 세력과 잘 어울리며, 백4로 뛰어 나가면 흑5로 하변 흑집을 확보한다. 흑은 ..

문제도(흑선) 우상 백이 안형이 풍부해 보이지만 급소 일격에 뿌리가 흔들릴지도 모른다. 급소는 과연? 정해도 흑1의 치중이 요점이다. 만일 백2로 차단하면 흑3이 맥점. A, B가 맞보기가 되어 백의 근거가 파괴된다. 변화도 흑1 때 백2로 막으면 흑3으로 건너 백이 역시 괴롭다. 백은 흑1을 ..

문제도(흑선) 상변 흑● 두점을 노린 백△의 한칸 뛴 수는 모양의 틀은 맞지만 약간 의문이다. 흑은 백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할 타이밍이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정해도 흑1로 붙이는 수가 급소. 이 수로 백이 아주 곤란해졌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백2로 바깥으로 젖히면 흑3. 이..

문제도(흑선) 좌상귀 흑의 걸침에 백이 한칸 협공으로 두어왔다. 주변의 돌과 앞으로의 구상을 생각할 때 흑은 어떤 정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정해도 여러 형태의 정석 선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위의 돌을 고려헤 볼 때 흑1로 붙여끌어 흑9까지. 이후 좌변 백 석점은 좌하쪽 흑▲에..

문제도(흑선) 아직 선점할 곳이 많다. 내가 흑이라면 선택지를 어디에 고를까? 정해도 우하귀의 흑▲ 돌이 튼튼하기 때문에 흑1로 귀의 백쪽에 바짝 다가갈 필요가 있다. 이것은 반대로 백의 대모양을 미연에 방지하는 수이기도 하다. 게다가 A가 쌍방 호점이므로 백2는 요처이며 흑은 3의 ..

문제도(흑선) 중국류 포석에서 나온 형국이다. 촛점은 우상귀. 돌 흐름의 연관성을 놓고 볼 때 흑은 이 방면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정해도 흑1의 행마가 흑▲과 연관된 좋은 수이다. 이것은 백의 중앙 진출을 차단하는 정확한 선택이다. 돌 흐름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초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