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바둑 11

수근대사전 제134

문제도(흑선) 중앙 흑백의 아슬아슬한 접전. 백5점은 흑 3점을 잡을 수 있지만 우변 백진의 맛이 나쁘다. 백 5점을 잡거나 우변을 깨면 흑의 성공이다. 정해도(3점 부활) 흑1로 두점으로 키워 사석으로 버리는 것이 맥이다. 백2로 잡혀 그만인 것 같지만 흑3의 단수가 듣기 때문에 중앙을 선수로 처리하고 흑5로 흑 3점을 부활한다. 상변은 온전히 흑집. 변화도 백2의 연결에는 흑3.백4로 끊어도 흑5, 7로 백망. 백2로 3은 중앙 흑 3점은 잡히지만 흑2로 끊어 양단수. 흑은 우변의 백 2점을 잡아 충분하다.(아래 참고도) 참고도

35문

문제도(흑선) 두고싶은 곳이 있지만, 수순을 그르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정해도 우선 흑1로 들여다 본다. 흑2로 끊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백2는 필연. 그런 다음 흑3으로 정확하게 백을 잡을 수 있다. 실패도1 첫수로 흑1에 두고 싶지만 수순이 틀렸다.흑3에 백A는 안되고, 백4로 산다. 실패도2 의 흑3으로 흑3이라면 가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잡는 수가 있는데 를 만드는 것 자체가 실패다. 정해 진행도(흑선백사)

제32제

문제도(흑선) 살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흑이지만, 정말 그럴까? 일종의 됫박형이다. 정해도(흑선패) 흑1이 아닌 흑A로 단수한다면, 백B로 이어 정말로 잡힌다. 흑1의 젖힘부터 3의 절단이 맥으로 흑5까지 가 된다. 물론, 백이 유리한 2단 이다. 변화도1(패) 흑1에 백2라면, 흑3으로 젖혀 7까지 가 된다. 변화도2(패) 백2로 내려선다면 흑3, 5로 끼워 역시 가 된다.

예91

문제도(백선) 어떻게든 바깥 백을 활용하여 백을 살려보자. 정해도 백1, 3으로 흑의 안형을 파괴한 후, 백5으의 치중이 묘수.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1, 3으로 백 석점을 잡으면 백4가 절묘하며 흑5(▲)로 살 때 백6으로 안전하게 넘어간다. 변화도 만일 흑1로 이으면 백2, 4로 흑의 양자충을 유도하여 상변 흑 5점을 잡아 백 대마를 살린다. 흑1로 2해도 백은 1에 두어 결과는 같다.

수근사전 제134

하변 백진은 언뜻보기에 완전한 집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좋지않은 약점이 있다. 흑의 일격으로 집이 부서질 뿐 아니라 사활 문제도 걸려있다. 흑의 일격은 과연 어느 곳일까? 정해도 흑1이 절묘한 붙임 맥이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백2로 응하면 흑3 이하 7까지 백 넉점을 잡는다. 백은 사활이 걸리므로 15까지 상전벽해가 되었다.

수근대사전 제133

문제도(백선) 중앙에 갇힌 백 5점을 구하는 문제. 백은 흑의 엷음을 이용하여 공격할 수 있다. 정해도(대성공) 백1로 찝는 수가 급소. 흑은 2로 나갈 수밖에 없다. 백3부터 흑8까지 회돌이로 몬다. 백9의 코붙임에 흑10으로 반발하지만 백11로 되몰아 흑을 잡는다. 변화도(생환) 흑이 중앙의 일부라도 지키려면 흑2로 단속해야 하는데, 이때 백3으로 잡아 생환한다. 정해진행도

제35형

문제도(흑선) 자주 나타나는 상용의 맥. 이 모양은 백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봉쇄하여 모양을 결정짓는 곳이다. 1도(실패) 흑1은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에 초점을 둔 착점이다. 백2로 치받는 수는 A로 젖혀 엷음을 보강하는 급소. 흑3에는 백4로 진출. 백B의 침입도 있어 세차게 공격할 수도 없다. 2도(정해) 흑1의 건너붙임이 상용의 맥. 백2, 4의 단수에 흑5에서 7까지 봉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백4로 7에 뻗어 싸우는 것은 흑A로 백의 무리다. 계속해서..... 3도(계속) 백1로 젖히는 정도. 흑2로 단순하게 뻗는 것이 좋다. 백은 A가 아니라 3의 날일자. 이때 흑4로 따내는 것이 좋은 수순. 백3으로 B에 미는 것은 흑C로 두터움만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