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치중 9

38문

문제도(흑선) 귀에 단서가 있을 것 같은 모양이다. 잘 연관지어서 살아보자. 정해도 첫수는 흑1의 치중.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백2에 흑3으로 키워 두점을 사석으로 이용한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5에 먹여치는 것이 중요한 수. 흑7, 9로 가 정답이다. 백6으로 9는 흑A로 단수쳐서 흑이 산다. 실패도 흑1의 단수는 백2의 급소를 허용한다. 흑3으로 석점을 잡아도 두 을 만들 수 없다. 흑3으로 6에 막아도 백은 3의 곳에 석점을 이어 흑을 구할 수 없다.

치중의 맥13

문제도(흑선) 우하의 백을 공격하고 싶은데 어디가 급소일까? 물론 백을 잡자는 것은 아니다. 1도(실패) 흑1, 3이면 백2, 4로 편하고 간단히 산다. 흑이 중앙을 중시한다면 이렇게 둘 수도 있을 것이다. 2도(정해) 흑1의 치중이 급소다. 백2면 흑3, 5로 넘어 백은 미생이다. 3도(변화) 백이 중앙으로 진출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쌈지를 틀면 살 수는 있지만 너무나 굴욕적이다. 설령 지더라도 이런 바둑은 절대 두지 말아야 한다.

91문

문제도(흑선) 사활 문제다. 가 나면 실패. 백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1도(완전 실패작) 흑1로 잇고, 백2에 흑3이면 백4로 간단히 살아 버린다. 이런 것은 초급자가 하는 수단이다. 2도(패) 흑1 또는 흑A로 버티면 무조건 잡을 수는 없다. 3도(정해) 흑1에 잇고 백2 때 흑3으로 파호하는 것이 올바른 수단. 백4로 따내면..... 4도(결과) 흑5로 치중하면 A와 B가 맞보기로 백을 무조건 잡을 수 있다.

상급51문

문제도(흑선) 수순에 유의해야 할 문제. 궁도가 넓은 것으로 보아 치중해야 할 것 같은데..... 정해도(2의一이 급소) 흑1로 치중하고 백2로 웅크릴 때 흑3이 올바른 수순으로 이하 7까지 살 수 없다. 변화도(동일한 결과) 흑1 때 백2로 응수해도 결국 흑9의 치중으로 백이 잡힌다. 실패도1(수순착오) 흑1로 먼저 나가는 것은 실패. 백2가 좋은 수여서 백4까지 한쪽은 살게 된다. 실패도2(무리수) 흑3은 무리한 수로 백4로 넘어 백이 무난히 산다.

문제20

문제도(흑선) 실전에서 자주 보는 모양으로 귀의 백을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한 모양이지만 그 속에는 완강한 저항이 숨어있다. 상대의 강력한 반격 수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1도 흑1의 치중이 눈에 뛰는 모양의 요점이다. 백2, 4, 6으로 가 되어 흑의 실패다. 2도 의 가 싫다면 흑3의 마늘모도 있는데, 백은 4로 빠져 3점을 버리고 귀만 사는 수단이 있다. 흑은 여전히 백을 잡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3도 흑1로 먼저 치중한다. 백2부터 10까지 흑이 한 수 늦다. 양쪽 모두 안되니 이제 '끊는' 수만 남았다. 정해도 흑1에 끊고 백2에 흑3으로 치중. 백4 때 5로 빠지는 수가 중요하다. 흑11까지 흑이 한수 빠르다. 수순 중 흑5로 7에 먼저 두면 백5로 젖혀 가 된다. 변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