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맥(手筋)공부 1342

제40형

문제도(흑선) 자충을 노린 봉쇄의 모양을 생각해 보자. 백의 반박에 의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되는 것도 고려해 두고 싶다. 1도(실패) 흑1의 코붙임도 때때로 생각할 수 있는 맥이지만, 이 경우는 조금 과하다. 백2, 4로 끼워 잇는 것이 적절하며, 흑5라면 백6으로 나온다. 또한 흑1로 3의 마늘모는 백1에 늘어 흑이 볼품없다. 2도(정해) 흑1과 3의 젖힘으로 한방 날리고 5의 장문이 자충을 노린 봉쇄의 맥이다. 백6, 8로 나와 끊는 것은 흑11까지 흑의 선수. 그리고 흑A는 백의 우변 진출을 막는 좋은 점. 흑의 적극적인 봉쇄라 할 수 있다. 3도(변화) 흑3 때 백4로 눌러 반발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그때는 흑5를 이용한 후 7로 뛰어 불만이 없다. 봉쇄는 놓쳤지만, 흑A의 약점 때문에 ..

수근사전 제147

이런 모양을 보면 한눈에 맥점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제일감으로 알아낸 다음, 그 후의 변화를 계산해야 한다. 정해도 흑1로 몬 다음, 3으로 옆구리에 붙이는 수가 맥.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5로 선수 처리한 후, 흑7의 장문이 맥.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백8, 10, 14로 넘어가는 것으로 일단락. 만일 흑3으로 5에 는다면, 백8로 흑 3점을 잡는다.(축은 흑 불리) 정해 진행도

문제9

문제도(흑선) 백은 자충과 A의 단점이 있다. 이 약점을 파고들어야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백의 급소를 알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1도(속맥) 흑1은 속맥. 백2, 4, 6를 당해 이득이 없다. 2도(저항) 흑1은 백2. 흑3, 5로 날로 잡으려하지만, 백2 자체가 강수이며 이하 백10까지의 결과로 보다 손해의 끝내기다. 3도(정해) 흑1이 급소의 붙이기. 백2로 A는 흑2로 끊는다. 백2의 이음은 어쩔 수 없으며 바로 그다음 흑3으로 젖힌다.

수근대사전 제141

문제도(흑선) 백 4점을 잡으면 곡사궁의 형태지만, 그 뒤에 문제가 남는다. 후절수의 뒷맛을 주지 않는 예방 차원의 수가 필요하다. 정해도 흑1로 찝는 수가 맥. 백2로 받게 한 다음 흑3으로 백 4점을 취하면 A로 받을 수밖에 없다. 흑은 3의 왼쪽에 두어 을 만들고 산다. 실패도 흑1로 백 4점을 잡는 것은 준비 부족이다. 백은 후절수로 2에 단수하고 흑은 3에 두어 가 되니 흑의 실패다.

수근사전 제146

맥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실용적인 문제다. 흑이 악수를 두고 방치하면 이런 꼴을 맞이한다. 정해도 백1로 끊는 한 수.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2에 백3의 되단수가 올바른 맥. 흑4 이하 11까지 백승. 변화도 흑6 다음 백7의 수법도 성립한다. 백13까지, 만일 흑14로 끊으면 백15 이하 19까지 외길순으로 역시 백승이다. 변화도 진행

제39형

문제도(흑선) 때로는 노골적인 수단이 주효하기도 한다. 백의 사활의 괴롭힘도 포함한 혹독한 봉쇄가 요구된다. 원제는 소재. 1도(실패) 흑1 때 백A, 흑4를 기대한 것이지만, 백2가 카운터 펀치. 흑3, 5로 봉쇄했지만 백이 선수로 크게 살아 괴롭다. 흑3으로 A에 내려서는 것은 백7의 젖힘이 너무 좋다. 2도(실패) 흑1의 끼움부터 3, 5로 봉쇄하는 것은 하나의 맥. 백6의 이음으로 부드러운 진행이 되어 백은 여유롭게 산다. 3도(정해) 흑1의 붙임이 엄중한 맥. 좌우의 흑의 붙인 모양을 일명 '게집게'라 부른다. 백은 2, 4를 활용해 겨우 산다. 흑A, 백B로 먼저 처리하는 것이 조금 이익이다.

수근대사전 제140

문제도(흑선) 생사의 문제. 흑이 불안한 모양이여서 궁도를 넓히려 해도 귀의 범위가 좁아 흑이 노려 볼만한 것은 백 넉점이다. 정해도 흑1이 엄중한 맥. 백2의 절단에 흑3이 탄력적인 수. 백4, 흑5로 가 된다. 백4로 5에 뻗으면 흑A.로 역시 가 된다. 실패도 흑1로 뻗는 것은 궁도가 좁다. 백2로 젖혀 그만이다. 다음 흑A는 백B로 잡아도 좋다.

수근사전 제145

하변 백의 생사 여부는? 문제가 어렵고 고수들도 실수하기 쉽다. 하지만 고수라도 반드시 확실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정해도 흑1의 붙임이 맥이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5가 중요하며, 이하 흑11까지 가 되어 백이 잡힌다. 흑1이 비맥의 맥. 참고도 흑1의 치중이 보통의 맥점이다. 하지만 백2로 받으니 이하 백12까지 으로 변한다. 참고도 진행

수근대사전 제139

문제도(흑선) 오른쪽 백과 상변 백을 분단하여 오른쪽 백 9점을 잡을 수 있다. 첫수는 눈치채기 어려운 묘수다. 정해도 흑1로 찝고 백의 응수를 보는 것이 절묘한 수. 백2면 흑3으로 나가는 모양. 백4, 6으로 저항하는 것은 무리다. 흑9까지 전멸한다. 변화도 백2의 연결은 흑3으로 건너 붙여 백9점을 잡는다. 백2로 3은 흑2로 단수. 흑1로 3에 먼저 두면 백A로 응하여 백9점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