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휘종(徽宗) 황제 송나라 휘종(徽宗) 황제 북송왕조(北宋王朝) 제 8대 황제 휘종(徽宗)은 고금을 통하여 최고의 문화 황제로 알려져 있다. 다재다능한데다가 특히 고미술품 수집에 열을 올려 많은 서화명품(書畵名品)을 후대에 남겼으며 음악의 소양도 보통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원래 동양에서는 최근세까.. 바둑이야기 2015.01.23
육상산의 기재 육상산의 기재 중국 남송의 학자 육상산(陸象算)은 역(易)과 수리(數理)로 이름을 남겼다. 그의 소년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의 수도 임안(臨安)의 서호(西湖) 호숫가에는 기객들이 모여드는 찻집이 있었다. 그런데 기객들의 입에서는 그즈음 점심때가 지나면 매일 찾아오는 한 미소년을 맛.. 바둑이야기 2015.01.20
왕적신의 바둑여행 왕적신의 바둑여행 당 현종 시대의 바둑 최고수 왕적신은 대단한 바둑광이었다. 여행을 다닐 때도 항상 바둑판을 가지고 다니면서, 처음 대하는 사람이라도 바둑 두는 것을 알면 스스럼없이 대국을 청하곤 했다. 한 두판 두고 나면 상대에게 술과 고기, 떡을 내놓게 하여 실컷 먹고 마셨다.. 바둑이야기 2015.01.19
고승 석일행의 바둑실력 고승 석일행의 바둑실력 진(晋)에 석일행(釋一行)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학문이 높아 인근에 널리 알려졌는데, 출가한 뒤에는 산중에 은거하여 오로지 저술에만 몰두했다. 그의 저작 중에는 역학(易學)에 대한 책도 많았고 역산(曆算)과 수리(數理)분야의 연구에서도 .. 바둑이야기 2015.01.18
왕적신(王積薪)의 고사(古事) 왕적신(王積薪)의 고사(古事) 왕적신(王積薪)은 당나라 최고의 명수이다. 양귀비(楊貴妃)로 유명한 현종(玄宗)황제가 안록산(安綠山)의 난(755년)에 쫓겨 멀리 피난할 때 왕적신도 수행하여 깊은 산중 외딴집에 묵게 되었다. 한밤중 산책을 나갔다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바둑을 두는 소리.. 바둑이야기 2015.01.18
왕찬(王粲)의 복기(復棋) 왕찬(王粲)의 복기(復棋) 왕찬(王粲)은 위(魏)시대에 문명(文名)을 떨친 사람이다. 그는 박학다식하여 어느 분야건 막힘이 없었으며, 특히 그의 기억력은 놀라웠다고 「위서(魏書)」는 전한다. 왕찬이 약관시절 친구와 여행을 떠났는데, 어느 마을 앞을 지나게 되었다. 그의 눈길이 석비(石.. 바둑이야기 2015.01.18
바둑 호신술 바둑 호신술 송나라 시대 바둑의 으뜸은 가현(賈玄). 그는 대조(待詔)였다. 대조란 황제의 바둑 상대역으로 상당한 벼슬이었다. 물론 궁중의 바둑사범을 겸한다. 옛날 고수들은 바둑만 잘 둔 것이 아니라 풍부한 학식과 문장과 교양을 겸비한 선비들이었다. 태종황제는 가현이 으례 져주는.. 바둑이야기 2015.01.15
롯데쇼핑 팔각정(八角亭) 롯데쇼핑 팔각정(八角亭) 남산에도 팔각정이 있고 북악 스카이웨이에도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이라 하면 먼저 시원한 언덕위에 날아갈 듯 앉아있는 정자를 연상하게 된다. 그 정자는 또한 백발을 휘날리는 신선들이 즐거이 담소하고 있는 정취를 풍겨준다.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며 세진(.. 바둑이야기 2015.01.14
바둑은 건강에도 좋다 바둑은 건강에도 좋다 최근 수지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은 몸의 축소판과 같아서, 몸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손 부위를 침으로 다스려 고친다는 것이다. 꼭 수지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소 손가락을 자주 놀려주면 건강에 좋다 한다. 이런 점에서는 피.. 바둑이야기 2015.01.13
돌이 살아 약동한다. 돌이 살아 약동한다 돌이 살아서 움직인다고 하면 사람들이 웃겠지만 바둑인들은 감(感)을 잡는다. 바둑돌은 차디찬 흑백의 무생물이다. 그러나 반상에 떨어지면 생명이 주어져 숨을 쉬며, 약동의 자세를 취한다. 여러 개의 돌이 가세할수록 힘이 충전되어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 바둑이야기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