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맥(手筋)공부/基本手筋事典 65

제20형

서로 끊고 있는 백 석점을 잡는 문제. 흑1의 장문이 성립한다. 계속해서..... 백2에는 흑3으로 나가 흑11까지 백이 잡힌다. 흑1에 백2의 뜀이 까다로운 저항책. 이 수에 대해 흑3의 껴붙이는 수가 올바르다. 흑11까지 최후에는 환격에 걸린다. 한 수 까딱 잘못하면 탈출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흑1의 봉쇄에 백2, 4로 속되게 나가는 것은 여의치 않다. 백6, 8의 단수로 나갈 수 밖에 없지만 흑11 이후 백은 에 걸려 잡힌다.

제19형

흑을 분리하고 있는 백을 어떻게 잡을 것이며 백의 저항에 주의를 요한다. 도망할 길을 막는 장문의 변형이다. 흑1의 꼬부림은 백2로 뛰어 탈출. 백2를 A에 붙이면 흑의 반은 살아난다. 이 흑1은 우변은 몰라도 상변 흑은 절망적이다. 요석을 잡지 못한다면 괴롭다. 요석을 잡는 수가 보이지 않다면 흑1의 한칸 뜀도 타협책으로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백2에 흑3으로 탈출할 수 있는 대신 우변 흑은 희생이 불가피하다. 흑1의 장문. 계속해서..... 백2가 예상되는 저항이지만 흑3 이하 11까지 외길의 수순으로 이 된다.

제18형

소목 한칸 높은 걸침의 윗붙임 정석의 변화된 형태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백△으로 끊은 장면인데, 가장 효율적이고 맛깔나게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 은 흑이 유리하다. 흑1의 뻗음은 이득없이 상대를 강하게 만드는 수이다. 그래서 흑1은 이제 백 한점을 잡을 수 없다. 백2에 흑3부터 5까지 정비하는 수밖에 없다. 이후는 중앙 싸움이다. 흑1은 이 유리한 것을 내다보고 백 한점을 잡자고 한 수. 백2에 흑3의 장문으로 잡는다. 그러나 백A에 붙이는 수가 있어 맛이 나쁘다. 그렇다고해서 흑3으로 B는 축머리가 고민이다. 흑A를 보류하고 간단히 흑1로 걸치는 것이 맥이다. 백은 2로 잡는 정도. 흑3으로 단속하고 잡는 것이 보다 두텁다. 더구나 흑1로 흑B, 백3, 흑A는 백C의 절단으로 전체에 영향을 준다.

제17형

단수부터 장문으로 조이는 맥까지 떠오르지만 그것으로 끝날지 어떨지 신중하게 수읽기를 요하는 장면이다. 돌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흑▲ 두점은 요석 중의 요석이다. 흑1의 단수는 당연하다. 흑1, 3으로 몰고 5의 장문이 일반적인 맥점이다. 흑7에서 9로 3.三을 지켜 실리를 중시한 것이다. 물론 이상황에서는 좋지 않은 수단이다. 백△이 있어 축이 성립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흑13이하 백24까지 진행한 후..... 흑1로 단수 쳐 방향을 바꿔 으로 되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