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맥(手筋)공부/基本手筋事典 65

제30형

문제도(흑선) 노리는 바른 백의 자충. 첫 수를 발견할 수 있다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지도 모른다. 출저. 1도(정해) 간단히 흑1로 끼우는 것이 백의 자충을 노리는 맥점이다. 백2의 단수에는 흑3으로 찝는 수가 묘착으로 백이 맥을 못춘다. 2도(변화) 흑1로 끼울 때 백2로 몰면 흑3부터 백8까지는 필연이다. 계속해서..... 3도(변화 계속) 에 이어 흑9의 장문이 있다. 백10, 12로 저항하지만 흑13으로 백을 회돌이 으로 잡는다. 4도(실패) 의 흑9로 그림처럼 흑1의 빈으로 몰다가는 백12까지 수상전에서 백이 한 수 빨라 흑이 망한다. 게임 셋 직전의 역전을 당해 눈물도 흘리지 못할 것이다.

제29형

문제도(흑선) 백 석점을 잡지 못하면 흑이 힘든 장면이다. 해결하기 위한 수순이 긴데, 면밀한 수읽기를 요구한다. 레밸이 높은 장문이라 하겠다. 1도(실패) 흑1의 장문은 백2로 건너붙이는 한 수. 흑3부터 5에 끊음까지는 백6으로 잡고 흑7, 9로 가 된다. 무조건 잡아야 하므로 는 실패다. 2도(정해) 백2 때 흑3으로 껴붙이는 수가 맥점이다. 백4로 이을 수밖에 없는데, 흑5로 막고 백6으로 나올 때 흑7로 물러서는 수가 백을 잡는 필살의 강수다. 계속해서..... 3도(정해 계속) 백은 1로 나올 수밖에 없다. 흑2로 같이 내려서고 백5로 끊으면 흑6으로 단수 친 다음 8까지 흑이 한수 빠르다.

제28형

문제도(흑선) 우변에 끊긴 흑 8점을 구하는 문제.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맞끊고 있는 백 7점을 잡아야 하는데..... 에 수록된 문제. 1도(실패) 흑1의 장문이 일견 봉쇄할 것 같지만, 백2, 4, 6으로 탈출 또는 자체 삶이 가능하다. 백의 자충을 찌르는 공격이 필요하다. 2도(정해) 흑1의 장문이 급소. 백2의 마늘모에 흑3의 2연타 장문. 3도(정해 계속) 백4에 5가 절묘한 타이밍. 백6으로 이으면 7로 먹여친다. 4도(정해 계속) 흑9 이하 13으로 한번더 먹여치면 백은 에 걸린다. 5도(변화) 흑1의 장문 때 백2, 4로 변신할 수 있다. 흑5로 먹여친 다음 7로 장문을 하면 백8 이하 일부는 탈출이 가능하지만 흑13이 결정타로 목적한 바 우변 흑8점을 구할 수 있다. 디음 백A면 흑B.

제27형

문제도(흑선) 백 두점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급소를 벗어나면 잘 잡을 수 없다. 그렇게되면 흑이 오히려 잡힌다. 이 문제는 에 실려있다. 1도(실패) 흑1로 메꾸어 3으로 막는 것은 백2, 4 후 백8까지 흑이 한 수 부족이다. 백2가 쌍방의 급소다. 2도(정해) 흑1의 코붙임이 백을 자충으로 이끄는 맥이다. 백2에 흑3으로 여유있게 잇고 백4에는 흑5로 같이 따라 내려간다. 백6에는 흑7로 늘어 백의 수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흑9까지 흑이 한 수 빠르다. 3도(변화) 흑1 대 백2로 젖히면 흑3으로 끊고 흑9까지 소위 로 잡는다.

제26형

문제도(흑선) 백 두 점을 잡는다면 대성공이지만, 반대로 백이 도망간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국면. 어떻게 수순을 다하여 장문으로 연결할 것인가? 1도(실패) 흑1의 장문은 분명히 실패다. 2도(실패) 흑1의 날일자 장문도 백1부터 6까지만 나가도 실패다. 백 두 점을 잡기 위해서는 사전공작이 필요하다. 3도(정해) 흑1, 3이 출발점이다. 백4로 방어할 수밖에 없다. 이 때 흑5의 장문. 계속해서..... 이 흑1, 3의 수법은 선수를 잡는 요령으로 자주 쓰인다. 4도(정해 계속) 백6에 흑7로 한발 물러서는 것이 중요하며 흑9까지 백은 돌파를 하지 못한다.

제25형

문제도(흑선) 상변 흑 일곱 점을 구출하는 문제. 은 흑이 유리하다. 문제의 출처는 . 1도(저항 부족) 흑1, 3으로 끊고 뻗는 것은 으로 백 두 점을 잡자는 것인데, 백4에 둬 준다면야 흑5로 이 되지만.....백의 저항이 부족한 수. 2도(실패) 백4 대신 백1로 강력하게 반발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흑2 따위로 안이하게 단수하다가는 실패한다. 흑4, 백5에 흑6으로 장문을 만들지만 백7로 흑의 수부족이다. 여기서 흑2의 단수를 보류하고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3도(정해) 의 흑2 단수를 보류하고 그림처럼 흑1로 뻗는 것이 좋다. 백2는 절대. 흑3, 백4를 교환하고, 흑5로 먹여치는 것이 승리의 일착.

제24형

문제도(흑선) 상변 흑 다섯 점을 구하는 것이 테마. 그러기 위해서는 백 두 점이나 석점을 잡아야 한다. 근사한 맥을 어떻게 연관 지을 것인가? 1도(실패) 흑1의 단수를 결정짓는 것은 맛이 없다. 백 석점에 아무 영향도 없으며, 흑3에 뛰어도 백4로 도망가면 그만이다. 흑1을 A에 누르면 백3으로 젖혀 그만이다.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2도(정해) 흑1의 한 칸 뜀이 좌우의 백을 잡는 맥점이다. 백2에는 흑3으로 끊고 5로 나가는 것이 수순. 백6에 흑7로 백 석점을 잡는다. 3도(변화) 흑3으로 끊었을 때 백5로 나가면 A에 이어 좌우의 백이 맞보기가 되므로 백은 4로 지키는 것이 낫다. 흑5로 백 두점을 취하면 백은 6으로 우변 흑을 잡는다.

제23형

문제도(흑선) 우상귀 백의 생사를 위협해서 전과를 올리자. 일반적으로 단독으로 결정되는 맥은 적은데, 본형도 두 개의 연동된 맥점으로 결정된다. 원문은 1도(실패) 흑1, 3으로 붙여 끄는 것은 백4로 사는 모양이다. 백A로 사는 것보다 낫다. 흑은 5로 대비하는 정도. 또, 백2로 3에 젖혀 나오면 흑B로 끊고, 백2, 흑C 이하 요석 두 점을 잡는다. 2도(정해) 흑1로 치중하고 백2로 막을 때 흑3의 마늘모에 치받는 수(껴붙임)가 강력한 맥점이다. 요석 백 두 점이 떨어지면 그 영향은 대단하다. 흑은 상하로 연결되고 중앙 백 석점은 낙동강 오리알이나 마찬가지다. 3도(변화) 흑1 때 2에 잇는 것은 흑3을 활용하고 5에 두면 백은 전멸한다. 귀에서 두이 날 수단이 없다.

제22형

문제도(흑선) 흑을 양분하고 있는 요석 백△을 어떻게 잡느냐가 주제. 수읽기를 더해, 형태의 급소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추급할까? 1도(실패) 흑1의 단수에서 백2의 이음, 흑3의 장문은 곧바로 떠오르는 착상이지만, 백4에서 6으로 끊겨 포위망은 깨진다. 흑A로 조여 우변 흑은 안전하지만 상변 흑이 잡히면 손실이 너무 크다. 2도(정해) 흑1로 추급하면 백2로 잇는데 흑3의 날일자가 맥에 해당한다. 이것으로 완벽한 포위망, 백은 어떻게 두어도 도망갈 수 없다. 흑1은 백의 단점을 깍아내리는 급소의 지점. 흑1과 3의 2단계 장문의 맥점이랄까? 3도(변화) 흑1에 백2의 마늘모붙임도 생각할 수 있다. 이때는 흑3의 단수부터 15까지 백이 잡힌다. 또 백2로 7이면 흑A, 백8, 흑3..

제21형

요석인 백△ 두 점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 흑이 엷은 맛이 있어 느긋한 수로는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흑1의 장문 걸침으로 백을 봉쇄할 수는 있지만 매우 헐거워 백4, 6으로 잘 나간다. 흑7의 젖힘에는 백8, 흑9에는 백10으로 늘어 소위 ( http://blog.daum.net/airattack/1868?category=58829 참고)가 수수를 줄이는 맥으로, 흑의 공격은 실패한다. 흑1의 코붙임이 맥점. 백2로 5에 젖히는 것은 흑3으로 끊어 간단히 잡는다. 그런데 백2의 젖혀 끼움이 헷갈리기 쉽다. 흑은 3으로 젖혀 공배를 메워 막는 것이 좋다. 백4의 단수부터 백10까지 탈출한 것 같지만..... 흑1, 3은 당연한 호수. 백4에 흑5가 수수를 줄이는 맥. 결국 의 공격으로 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