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종합문제/철벽攻防

날일자 굳힘과 3.삼 침입

kimdong 2014. 12. 31. 17:43
728x90


문제도

  흑이 변으로 벌린 이후에 귀를 굳힌다면 1처럼 날일자로 두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백이 3.三에 침투하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












1도(삼삼 침투)

  백1의 침투에 2로 막는 한수다. 백은 팻감이 많을 때 3.三 침투를 많이 둔다. 팻감이 부족하다면 다른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2도(패의 수단)

  흑1로 막을 때 백은 2를 선수한 후 4. 6으로 호구치는 것이 호수순이다. 이렇게 되면 <패>가 되는 것은 필연이다.



3도(패)

  이 <패>는 서로가 질 경우 큰 피해를 본다. 그러므로 흑도 팻감이 부족하다면 1로 단수치지 않고 보류하는 것이 낫다.



4도(흑의 실패)

  백1로 호구쳤을 때 흑2로 젖히는 것은 좋지 않다. 백이 3을 선수한 후 5로 내려서면 쉽게 산다.



5도(백의 실수)

  흑1로 막았을 때 백이 호구쳐서 <패>를 유도하지 않고 2로 잇는 것은 나쁜 수다. 흑은 3, 5로 젖혀 잇는 것이 좋은 공격법이다. 백6으로 끊어도 흑7로 뻗으면 백이 곤란해진다. 흑7로 A에 단수치는 것은 백이 B로 나가면서 단수가 되므로 흑이 안된다.



6도(백, 삶)

  백1에 약점이 두려워 흑2로 호구치는 것은 나약한 응수다. 백3, 5로 젖혀 이어서 손쉽게 산다.



7도(백, 만족)

  백1 때 흑이 2, 4로 젖혀 잇는 것은 방향착오다. 백은 3, 5, 7로 쉽게 안정이다. 이후 흑은 이단젖혀 봉쇄하는 정도다.



8도(백의 변화)

  흑1로 막았을 때 백은 곧장 2로 젖힌 후 4로 호구치는 수도 가능하다. 이후 7까지 역시 <패>가 쌍방 최선이다.



9도(흑의 실수)

  흑이 <패>를 하지 않고 1로 공격하는 것은 욕심이 지나친 수다. 이하 6까지 백이 쉽게 산다.



10도(흑의 무리)

  백1 때 흑2로 늦춰서 공격하는 것도 무리다. 백3에 흑4로 끊어서 욕심을 부려도 백이 5로 절단 후 7로 달아나면 흑▲ 한점만 백의 포로 신세가 된다.


'종합문제 > 철벽攻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받음에 대한 대응  (0) 2015.01.02
한칸 굳힘과 3.삼 침입  (0) 2015.01.01
변에 백돌이 있을 때 응수  (0) 2014.12.31
벌림이 없는 눈목자 굳힘  (0) 2014.12.30
실리를 중시한 젖힘  (0)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