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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제/철벽攻防

정석 이후 침투

kimdong 2014. 12. 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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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흑1로 다가섰을 때 백은 2로 침투하는 수가 성립한다. 이후 흑은 A와 B 중 어느 곳으로 응수하는 것이 최선일까?












1도(정답)

  백△ 석점에 대한 공격을 엿보며 흑1로 차단하는 것이 정답. 백△ 석점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하다면 흑1로 내려서는 것은 욕심이다.



2도(백의 수습)

  흑1로 내려서면 백은 2로 들여다보는 것이 적절한 수습의 급소. 흑은 A의 약점 때문에 백을 강력하게 공격할 수 없다.



3도(2도의 계속)

  백1로 들여다보면 흑은 안전하게 2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이 흑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오른쪽 백 석점은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계속해서 백 3으로 둘 때 흑은 4, 6까지 강력하게 대응하며 A와 B의 약점을 노린다.



4도(정석적인 변화)

  흑1 때 백2로 젖힌다면 흑은 3으로 이단젖히는 것이 강수다. 계속해서 백4로 잇고 흑5, 백6까지가 정석적인 변화다. 선수를 취한 흑은 7로 씌워서 백△ 석점을 공격하는 것으로 실리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5도(통렬한 치중)

  흑1로 연결했을 때 백이 손을 돌려 2로 보강을 한다면 흑3의 치중이 통렬하다.



6도(굴욕적인 삶)

  손을 뺀 댓가는 혹독하다. 이후 흑은 A에 젖히는 것이 기분 좋은 선수활용이다.



7도(꽃놀이 패)

  흑1의 치중 때 2로 반발하는 순간 백은 큰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흑 5, 7로 <꽃놀이 패>가 걸린다.



8도(백,죽음)

  흑1 때 백이 <패>를 만들지 않으려고 2로 잇는 것은 흑 3의 젖힘이 좋은 수로 백4 때 흑5로 이어 5궁도가 되어 백이 잡힌다.



9도(흑의 변화)

  백1로 젖혔을 때 흑은 귀의 실리를 중시해서 2로 절단하는 수도 가능하다. 백은 3으로 이을 수 밖에 없는데 흑4로 단수쳐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백도 5의 단수 또는 A로 안정이 된다.



10도(백의 변화)

  흑1로 이었을 때 백2로 잇는 수는 잘 두지않는다. 흑3으로 막을 때 백4에 두면 안정이 가능하지만 흑에게 여러가지로 활용을 당한다. 흑5로 씌우면 흑이 우세를 확립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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