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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제/철벽攻防

공격의 가능성이 초점

kimdong 2014. 12.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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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백1로 침투한 장면이다. 이 경우 흑은 A, B, C중 어떻게 응수하는 것이 최선일까? 이 형태 역시 백△ 넉점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문제해결의 초점이 된다.












1도(정답)

  하변 백 넉점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흑1처럼 막는 것이 정답. 백은 2로 젖혀 실리를 차지할 수 있다.




2도(흑의 대응)

  백1로 젖히면 흑의 응수법은 A와 B의 두가지가 있다. 각각의 변화를 보자.




3도(평범한 대응)

  흑1로 웅크리는 것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응이다. 백이 2로 둔다면 흑은 3으로 단수쳐서 백 한점을 잡고 귀를 차지할 수 있다.




4도(흑의 노림)

  <3도> 이후 흑에겐 1로 치중하는 노림이 있다. 이런 수단이 있기 때문에 <3도>의 백2는 쉽게 결정짓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5도(또 다른 대응)

  흑1로 젖히는 대응도 가능. 백이 4로 따낼 수밖에 없을 때 흑5로 단수치면 귀의 실리를 차지할 수 있다.




6도(백의 무리수)

  흑1 때 백2로 나가는 수는 대악수다. A, B가 맞보기가 되어 백이 안된다.




7도(흑의 실패)

  하변 넉점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한 경우 흑1로 내려서는 것은 좋지 않다. 백2, 4로 안정하고 나면 흑은 실속만 빼앗긴 꼴이다.




8도(중용의 대응)

  흑1로 차단하는 수도 가능하다. 계속해서 백은 마늘모로 수습을 꾀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이다.




9도(최선의 절충)

  백11까지 쌍방 불만없는 갈림이다.




10도(흑의 변화)

  백1때 흑은 2로 단수친 후 4에 잇는 변화도 가능하다. 백5에는 강력하게 흑6으로 막는 것이 좋은 대응수로 백7까지 일단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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