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문제도(백선)
흑1로 막고 백2로 젖혔을 때 흑이 평범하게 A로 뻗지 않고 3으로 이단젖힌 장면이다. 백은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일까?
1도(정답)
백은 1로 단수치는 한수다. 흑2 때 백3으로 단수치면 흑 한점을 취할 수 있다. 이후 흑은 세력을 중시한다면 A로 단수쳐야 하며 실리를 중시한다면 B로 끊는다.
2도(실리를 중시)
흑1은 귀의 실리를 중시한 선택이다. 백은 2로 따낸 후 4로 밀어 올리는 자세가 매우 두텁다. 흑은 실리를 차지한 대신에 흑▲ 한점이 고립된 것이 아프다.
3도(후속수단)
백은 1로 나간 후 흑 2 때 백3으로 젖히는 것이 활용수단으로 남아있다. 백이 A로 밀고 나오는 수가 있으므로 흑4가 불가피하다.
4도(세력작전)
흑1의 단수는 세력을 중시한 선택이다. 이때 백은 반드시 2로 따내야 하며 흑은 3으로 단수 친 후 5로 뻗어서 세력을 완성할 수 있다. 이후 백은 하변의 흑 한점이 3선인 점을 노려 삭감을 노린다.
5도(백의 실수)
흑1에 백2는 어리석다. 귀의 백 두점도 잡히고 장차 흑 A로 마늘모하면 백 전체가 미생이 된다. (어차피 잡을 돌이면 미리 잡는게 좋다)
6도(백, 소극적)
흑1의 이단젖힘에 백2는 너무 소극적이다. 백은 4, 6으로 안정하는 반면 흑에게 완전 봉쇄당한다.
'종합문제 > 철벽攻防'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의 사석작전 (0) | 2014.12.23 |
---|---|
세력을 견제하는 변신 (0) | 2014.12.22 |
높이와 넓이의 갈림길 (0) | 2014.12.21 |
벌림이 모두 3선일 경우의 선택 (0) | 2014.12.21 |
3선과 4선의 차이 (0) | 201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