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군을 맡은 지휘관(2) 후군을 맡은 지휘관(2)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철수를 가능하게 한 것은 후군(後軍)의 책임을 보기좋게 완수한 네이 장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나폴레옹이 그를 가장 용감한 장군이라고 극찬한 것도 당연하다. 문제(백선) 흑의 포위망 속에 든 백△ 두점은, 이를테면 눈(雪) 속의 러시아에 갇..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2.09
후군을 맡은 지휘관 후군을 맡은 지휘관 군대는 후퇴할 때가 더욱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허겁지겁 도망치면 지리멸렬(支離滅裂)이 되고 시기를 놓치면 포위당해 전멸될 염려가 있다. 후군(後軍)이 되어 전군대를 무사히 후퇴시키는 어려운 일 중의 어려운 일이다. 문제(흑선) 지금 백△으로 붙여온 장면. 백..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2.06
원군(援軍)은 오지 않고 원군(援軍)은 오지 않고 어느 부분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때, 그 근처에 응원군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적인 요인(要因)이 될 때가 때때로 있다. 그러나, 때로는 가까이에 응원군이 있으면서도 전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문제(흑선) 주위에는 백의 응원군이 가..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1.30
도둑놈도 할 말 있다. 도둑놈도 할 말 있다. 바둑에는 <속임수>라고 부르는 모양이 있다. <속임수>란 말할 것도 없이 상대를 혼란시켜 그 와중에서 크게 이득을 보자는, 이를테면 도둑놈과 같은 심보이다. 그러나 <속임수>에 걸려드는 쪽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도둑놈에게도 할 말은 있으니까. ..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1.13
가르다호반(湖畔)의 속전속결의 각개격파 가르다호반(湖畔)의 속전속결의 각개격파 3만의 나폴레옹군은 만토바요새를 사수하고 있는 오스트리아군 1만을 포위 공격했으나 좀처럼 섬멸시키지 못하던 중 오스트리아 주력의 응원군이 전선에 도착하자 오히려 역포위를 당해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조금도 굽히지 않고 ..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0.06
후문(後門) 공격작전 후문(後門) 공격작전 옛날의 싸움은 주로 성을 둘러싼 공방전이었다. 그리고 성을 공격할 때는 정문으로 당당히 공격하는 정공법과 성의 후문을 공격하는 전법이 있다. 그 어느 것이 좋으냐는 것은 주로 적진의 배치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문제(흑선) 이것은 <맞바둑 정석>..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10.01
속도위반 속도위반 바둑은 스피드를 중시하는 게임이다. 벌림, 뛰기, 날일자 등 모두가 추상적인 개념인 속도가 판 위에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경우에 따른 것이지, 제한속도를 초과해서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물거나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는 일도 없지 않다. 안전운전 ..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09.22
일발명중(一發命中)의 포(砲) 일발명중(一發命中)의 포(砲) 일발명중(一發命中)의 포 1문은 백발일중(百發一中)의 포 100문보다 낫다. 문제(흑선) 흑▲ 석점을 직접 움직이는 수는 없다. 그러나 <사석>작전으로 나가 오히려 백을 끝장낼 수 있을 것 같다. 일발필중(一發必中)의 수는? 1도(백발일중) 흑1, 3은 어느 것이..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09.15
적을 잡기 위한 <사석> 적을 잡기 위한 <사석> 계명구도(鷄鳴狗盜)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 제(齊)나라의 맹산군은 현자로 널리 알려져 진(秦)의 소왕(昭王)은 그를 재상으로 삼으려고 초청하였다. 그러나 제나라의 왕족인 맹산군이 진심으로 진나라를 위해서 힘을 쓸 리가 없다는 강력한 반대에 부디쳐 ..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09.10
<수상전>에서 이긴다. <수상전>에서 이긴다. 제9형(흑선) <사석>작전은 <수상전>에서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전술이다. 예를 들면 그림의 백△과 흑▲의 <수상전>이 그 한 예이다. 흑은 2수, 백은 3수이므로 아무래도 흑이 이길 가망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흑이 <사석작전>을.. 기초공부/사석작전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