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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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사전 제143

문제가 대단히 어렵지만, 만약 변화를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초단의 실력. 흑진 속의 백 두점을 잡으려면,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정해도 흑1의 배붙임이 맥이다. 백2면 흑3 이하 9까지 공략하여 흑승이다. 또한 백4로 9에 두는 변화도 계산해야 한다. 변화도 흑1, 3 때 만약 백4라면 백10까지 진행. 이때 흑11, 13이 중요한데 백14 이하 흑17까지 양자충이 되어 백이 패하는 모습이다. 변화도 진행

제28문

문제도(흑선) 실전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모양이다. 응용범위도 매우 넓기 때문에, 우선 사활 문제이 상식 문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정해도 흑1로 붙이는 외에는 수가 있을 것 같지 않다. 백2로 젖힐 때 흑3으로 웅크리는 것이 경묘한 호수로, 이하 백4, 흑5까지 어려움 없이 산다. 실전에도 잘 나타나 응용할 수 있는 수단이므로 잘 기억해 두자. 실패도1 흑1로 내려서는 것은 백2의 젖힘을 당해 흑이 궁해진다. 흑3으로 끊어도 백4, 6의 맥에 흑이 안된다. 실패도2 흑1, 3은 백2, 4로 가 된다. 역시 의 흑3이 제일감임을 알 수 있다. 실패도3 초심자라면 흑1, 3으로 응할 수 있을 것 같아 그 결과가 초조해질 뿐이다.

제41문

문제도(흑선) 흑 두점은 도망갈 수 없다. 하지만 잡히기 전에 아직 활용할 여지가 있다. 정해도 흑1로 한칸, 흑3의 마늘모가 좋은 수. 흑5로 석점을 취하게 하고, 7로 되따내면 옥집의 형태로 백이 잡힌다. 흑3이 절묘하게 작용하고 있다. 실패도1 흑1로 막는 것으로는 잡을 수 없다.백4로 눈을 만들면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다. 실패도2 흑3으로 잇는 것은 안된다. 이렇게 해서는 흑 두점이 그대로 백의 안형이 된다.

수근대사전 제138

문제도(흑선) 우상귀 흑의 안위가 모호한데 먼저 손을 보고 살기는 쉽지만, 백을 잡을 방법은 없을까? 정해도 흑1로 찝는 수가 맥이다.백2의 단수를 이용해도 흑3으로 이으면 백은 두 곳에 약점이 생긴다. 백4에는 흑5. 우상은 전부 흑진이 된다. 변화도 백2의 이음은 흑3 다음 백4로 저항하려는 목적인데, 흑5에서 7까지 백의 무리다. 흑1로 3에 먼저 두는 백A로 끊겨 손해를 먼저 보게 된다.

제35제

문제도(흑선) 얼핏 보면 백이 잡힐 것 같지만, 백에게도 대응책이 있어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정해도(흑선패) 첫 수가 어렵지만 흑1이 정해. 흑3에 백4가 교묘한 수이며, 흑5의 단수에는 백6으로 끈질기게 버틴다.왼쪽 두 점을 버리고 백8로 가 되었다. 흑5로 6에 두어도 백A로 산다. 실패도1 흑1의 치중은 파고드는 정도가 얕아서 백2에서 6까지 살 수 있다. 실패도2 흑1도 눈에 띄지만 백2, 4로 산다. 우측에 한 이 있기 때문이다.

제37형

문제도(흑선) 화점 협공 형태에서 생긴 변화형이다. 흑의 젖힘에 백△으로 반발하였다. 어떻게하면 봉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1도(실패) 흑1의 절단은 실리 지향의 수. 백 두점과 바꾸어 봉쇄할 수가 없어진 흑은 귀에 적지 않은 집을 확보하였다. 하지만, 백의 두터움도 상당하여 상변 흑 한점이 고립된 것은 아프다. 2도(실패) 흑1의 이음은 백2의 양호구와 바뀌며 백이 좋은 모양이다. 흑3에는 백4로 나와 봉쇄 수단이 없다. 이래서는 백의 틀을 도와준 꼴이다. 무기력하다는 평가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3도(정해) 흑1로 끊고 3으로 잇는 수가 봉쇄 준비의 공작. 백4의 단수에 흑5의 되단수가 봉쇄의 맥이다. 백8로 A에 끊는 것은 흑이 를 따내고 난 다음 백12에 이으면 흑9로 뻗는 모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