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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형(흑선)
이처럼 백의 궁도가 좁아지면, 사활문제에서도 알기 쉽게 된다. 그러나 쉽다고 하여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백이 잡히느냐, 사느냐로 승패가 결정된다면 거듭 신중하여 올바른 답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원형도
<제16형>과 다른 점은 백5의 호구이음이다. 백13으로는 역시 백A로 두어야 옳았다.
뿐만 아니라, 이 다음 백B, 흑C를 교환한 것이 위의 <제17형>이다. 그런데 백5의 호구로 이은 것은.....
1도
백9로 멀리 벌리고 싶은 경우이다.
2도(정해)
흑1의 치중이 올바르다. 백2로 응수하면 흑3이다. 백도 4로 먹여쳐 <패>로 만드는 도리밖에 없다. 또 이 백2로.....
3도
이렇게 백2로 응수하면 흑3으로 무조건 잡히고 마는데.....
4도(실패)
이 문제는 뜻밖에도 틀리기 쉬운 요소를 가지고 있다. 즉, 간단히 생각해서 흑1로 젖히면, 백2가 좋은 수여서 흑3 이하 백6까지 살아버린다.
그런데 흑3으로 6의 곳에 치중하면 백5나 4 하여서 산다.
5도(실패)
흑1부터 두어도 안된다. 백은 2, 4로 간단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