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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형(백선)
이 형은 실전에 자주 등장한다. 다소 실력이 있는 사람은 이 그림을 보는 즉시, 흑의 날일자 굳힘에 대해 백이 3.三에 침입한 것임을 알 것이다.
백에서 두어 활로를 개척하고 싶은데 주위에 응원군이 없으면 조건없이 살기는 곤란하다.
원형도
흑의 화점 날일자 굳힘에 대해 백1의 단독 3.三 침입에서 생겨난다.
1도
백1, 3으로 젖혀 이으면 흑6까지 당하여 도저히 살 것 같지 않다.
그리고, 이 다음 백A로 끊으면 흑B로 는다.
2도(정해)
백1, 3으로 호구로 잇고 흑4로 단수하면 백5로 응수하여 <패>로 버티는 것이 올바르다. 흑이 만약 이 <패>를 두려워해서 흑4로.....
3도(실패)
흑1, 3으로 젖혀잇는 소극책을 취하면 백4로 쉽게 살아버린다.
4도
이것도 흑의 소극책. <2도> 다음가령 <팻감>이 없다 하여도 흑1로 이으면 백2, 4의 젖혀잇는 수가 있어서 살아버린다. 그 다음 흑5로 따내어도 백6으로 이으면 그만이다.
5도
이것은 백의 실패. 백1로 이으면 흑2로 젖혀 백이 죽는다. 백3에 끊으면 흑4로 끌어 저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