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기초공부/바둑격언·명언

격언 모음2

kimdong 2015. 8. 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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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에 빈귀, 二에 굳힘, 三에 걸침(굳힘)


  큰것 순으로 두라고 하는 포석의 A, B, C를 말한 것. 새삼스러운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전에서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 기회에 인식을 새롭게 하자. 三에는 벌림협공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한칸뜀(또는 마늘모)에 악수 없다


  자세히 말하면 중앙을 향해 한칸뜀이나 마늘모에는 악수가 없다 하는 것이나, 이것들은 발전성이 있는 솔직한 착수이기 때문에 확실히 악수가 될 가능성은 적은 것이다.

  그러나 물론 언제나 좋은 수라는 것은 아니다.



정석을 알고나서 약해졌다.


  정석을 공부하여 기억하는 일이 나쁠 것은 없으나 자칫하면 그 직후 정석에 구애되어 승률이 떨어지는 수가 있다.

  때문에 "정석은 배우고 나서 잊어라."라고 말하기도 하며, 참된 자신의 피와 살이 되기까지는 터득하기도 하며 잊기도 하면서 반복을 되풀이 하게 됨은 어절 수가 없을 것이다.



빵때림 30집


  최소의 돌 수로 한점을 잡는, 때려내는 빵때림은 돌의 효율이 최고로 발휘되는 상태로서, 그 두터움은 보기보다는 그 이상의 위력이 숨겨져 있다.

  예컨대, 그 두터움은 30집의 실리에 필적한다는 것이나, 이것은 중앙의 일이며 판끝으로 갈수록 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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