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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부/속전속결 비법

제5형 기세로 뻗는 수

kimdong 2015. 4.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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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형 기세로 뻗는 수


<제5형>

  흑1로 기었을 때 백2 단수하여 흑3으로 뻗음을 강요하고, 그 기세로 백4에 뻗는 요령을 터득하기 바라는 것이 이 항목의 요점이다.

  이것은 고목 정석 진행중의 변화로써 백2로 단수하지 않고 잠자코 백4로 뻗는 <기세>가 매우 유리해지는 경우도 적지않다.

  백4로 뻗는 것이 목적이라면 왜 백2라는 엉뚱한 수를 두어야 하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백2는 흑3으로 밀게하여 두점으로 키우면, 흑은 이돌에 대해 부담을 가져야 된다는 점이 백의 의도이다.

  즉, 흑의 입장에서 본다면, 흑1을 포함한 왼쪽 다섯점도 수습해야 할 뿐 아니라 또 3과 흑▲의 두점도 버릴 수 없으므로, 양쪽을 수습해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변화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러나 어찌되었건 재미있는 작전이라고 하겠다.




1도

  먼저 원형이 이루어진 경과를 살펴보자. 고목에서 흑1로 날일자하여, 백10으로 뻗었을 때.....




2도

  백2, 4로 <단수해서 뻗은 것>이 매우 좋다.

  이때 흑은 9까지 <다섯번 민다>고 기억해두면 편리하다. 계속해서.....




3도

  흑1에서 14까지 싸울 수 있다. 수순중 흑7로 때리는 대신.....




4도

  흑1로 저항해서 귀를 희생하고 백을 봉쇄하는 것도 주위의 상황에 따라서는 유력하다. 백 실리, 흑 외세를 가졌다.


[응용] 임기 응변책


응용

  백1로 밀어왔다면 흑의 차례에서 어떻게 수습해야 할 것인가?

  중반전의 어려운 상황으로 백이 1로 밀어서 흑 두점을 공격하면서 백 자신의 탈출을 꾀하는 것이다. 가급적이면, 백의 다음 수도 생각하기 바란다.




5도(속수)

  흑1처럼 단수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속수로써 보잘 것 없다.

  흑1로 단수한 돌까지 포함해서 흑 석점이 무거워지고 부탐이 크다.




6도(응용의 해설)

  흑1로 단수해서 백2로 놓게 했으므로 단수되어 있는 흑 두점을 3으로 탈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 계속해서...,,




7도

  백4로 미는 정도인데 흑5에서 7로 급소에 꼬부려 나쁘지 않다.

  단, 실전에서는 백도 <6도>의 백2로 움직이지 않고, 이 한점을 버리고서.....




8도

 백2로 뛰었다. 이 상황에서는 비록 요석이라고 해도, 흑3의 빵때림이 그렇게 위협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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