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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형(백선)
<고목> 정석에서 파생된 사활문제이다.
흑1에서 3으로 붙여 백을 잡으려 들었다. 얼핏 보기에 백은 이제 아무리 몸부림쳐도 살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어딘가에 수가 나는 것이다.
원형도
<고목>의 흑에 대해 백1로 걸치자 흑2로 위쪽에 붙여서 이루어진 정석이다. 백은 <끊어온 쪽을 단수하라>는 격언대로 백7로 단수하고, 흑10까지일단락이다. 다음에 흑A, 백B를 교환하고 흑C로 한점을 빵때리기까지, 이것도 상투적인 수법이다.
이 다음 흑은 다시 D로 내려선데 대해서 백이 손을 빼어 <제36형>이 이루어진 것이다.
백은 무조건으로 잡히지 않으므로, 다른 곳이 더욱 크다고 생각되면 손을 빼는 수도 있는 것이다.
1도(정해)
백1로 일단 나가 흑2로 응수시킨 다음, 백3으로 먹여치는 맥이다. 백5로 재차 먹여쳐서 <패>가 된다.
2도(실패)
백3으로 단수하는 것은 아무 생각없는 속수, 무조건 죽는다.
3도(참고)
백도 1로 밀어서 삶을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견실하다. 얘기했듯이, 다른 큰 곳이 있으면 손을 빼어 <패>로 저항하는 수도 생각할 수 있지만, 초보자의 단계에서는 <크기>의 가치판단은 그만큼 어려운 것이라 하겠다.
4도(참고)
흑1의 날일자도 역시 <패>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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