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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부/사석작전

챤스는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다

kimdong 2016. 3.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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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는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다


문제(흑선)

  현재, 백△으로 끊어온 장면.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흑에게 있어서 절호의 찬스가 온 것이다.

  그런데 흑은 어떻게 두어야 하나?



1도(좋은 수)

  흑1로 단수, 백2로 이었을 때 흑3으로 2단 젖히는 것이 좋은 수. 백4로 맞끊는 것은 절대이다.

  여기서 흑은 A로 잇는 수와 B로 단수하는 수의 두가지로 나뉜다.



2도(사석)

  흑1로 잇는 것은 흑▲ 넉점을 <사석>으로 삼는 가장 알기 쉬운 수단이지만,  백2, 4에 의해 흑▲ 넉점이 잡혀버리면 비록 흑7까지 선수로 봉쇄했다고 해도 좋지 않다.



3도(다른 방법)

  흑▲ 한점을 <사석>으로 삼아 흑1로 단수하는 것도 좋은 수이다. 백2로 때렸을 때.....



4도(계속)

  흑3으로 단수하여 백4로 잇도록 강요하고서 흑5로 재차 2단젖힘.

  이렇게 두면 2수의 여유밖에 없는 백은 6으로 끊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흑은 다시 흑A로 두는 수와 흑B로 두는 수의 두가지로 나뉜다.



5도(봉쇄)

  흑1로 이으면 백2, 4는 불가피하므로 그때 흑5의 <장문>으로 봉쇄한다.



6도(무모한 행위)

  백1의 탈출은 무모한 행위. 흑2 이하 백7까지 탈출이 될 것 같지만.....



7도(백, 전멸)

  흑8 다음 10으로 젖히면 백11부터 13으로 몸부림쳐도 흑16까지 백은 전멸이다.



8도(다른 방법)

  <7도>까지의 변화를 끝까지 철저히 읽을 수 없다면, 흑1, 3의 조임수단으로 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백4로 이으면 흑5의 2단젖힘이 기분은 좋지만.....



9도(손해가 너무 크다)

  백8 이하 흑13까지 거의 외길수순이지만 귀에서의 손해가 너무 크므로 흑으로서도 끝까지 두지는 못할 것이다. 

  <8, 9도>처럼 <사석>이라고 해도 이렇게 큰 대마를 버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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