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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실전에 흔히 나타나는 수습 문제의 기본형이다. 흑▲을 최대한 활용해서 흑이 안정하는 모양을 만들어 보자. <축>은 흑이 유리하다는 전제 조건이다.
정해도(몰고 몰고 잇는다)
흑1, 3으로 양쪽을 몰고, 5에 잇는 것이 이 모양에서의 상투적인 방법이다. 백6으로 두점이 <축>으로 잡히는 것을 방지하면 흑7, 9로 귀를차지하며 안정한다.
1도(흑, 무겁다)
흑1로 몰고 3에 잇는 것은 백4로 건너가는 수에 이어 백6, 8로 흑이 무거워진다.
2도(급소)
흑1, 3도 좋은 모양은 아니다. 이하 백8로 이으면 백△이 급소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3도(속수)
흑1, 3으로 몰아서 수습이 된다면 좋겠지만, 백을 굳혀 주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