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맥(手筋)공부/맥ABC

단수 모는 방향

kimdong 2020. 8.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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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형(흑선)

 

  따로 떨어져 있는 흑 석점을 어떤 방법으로 정비해야 할 것인가. 이런 형태를 보는 순간, 머리에 퍼뜩 떠올라야 한다.

 

 

 

 

 

 

 

 

 

 

 

1도(불충분한 처리)

 

  흑1로 모는 것은 속수의 전형. 백2는 당연하며 이렇게 되면 흑은 풀어나갈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흑3으로 미는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그렇게 두면 백4의 활용부터 6까지 백은 아주 편해졌다. 백6으로 A로 잡아도 충분.

 

 

 

 

 

 

 

 

2도(정해)

 

  흑1에서 모는 것이 맥점이다. 이어서 A로 빵때림 할 수 있다면 대만족.

 

 

 

 

 

 

 

 

 

 

3도(뚫고 나가다)

 

  따라서 백2로 뻗는 오직 한 수. 여기에서 흑3으로 뚫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어서.....

 

 

 

 

 

 

 

 

 

 

4도(두 점을 제압)

 

  백1로 나오면 흑2로 결정지은 다음 4로 꼬부린다. 위쪽에서 손해를 보았지만 백 두 점을 제압하여 흑은 불만이 없다. 백3으로 A에 끊는 것은 흑3으로 죄는 것이 요령.

  만일 그림의 백1로.....

 

 

 

 

 

 

 

 

5도(흑, 두터움)

 

  1에 나오면 흑2로 몬다. 백3으로 따내면 흑4로 죈다. 계속해서.....

 

 

 

 

 

 

 

 

 

 

6도(뒷맛)

 

  흑6에 이으면 그 두터움이 완벽하다. 물론 A의 절단이라는 뒷맛이 남아 있지만 그다지 아프지 않은 작은 곳. 국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백으로서는 <4도>의 진행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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