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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백△이 모자씌워 흑 세력을 삭감해온 장면이다. 하변의 백돌이 안정적인 형태임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해결해보자.
1도(정해)
흑1로 치받는 수가 정해. 얼핏 상대를 굳혀주므로 두고 싶지 않지만 우변을 확실한 흑집으로 굳힐 수 있기에 충분하다. 반면에 백 세력은 별개 없는 모습.
2도(평범)
흑1의 날일자는 상식적인 행마법. 그러나 백2 이하 14까지 백은 능률적인 모습으로 형태를 갖추어 흑으로선 미흡한 결과다.
3도(백, 충분)
흑1로 지키면 백2, 4의 상용수법이 기다리고 있다. 이하 백10까지 우변이 파괴되어 흑이 불만이다.
4도(백, 만족)
흑1에는 일견 속수처럼 보이지만 백2로 치받는 호착이 준비되어 있다. 흑3이 불가피할 때 백4 이하 10까지 형태를 갖추고 나면 백으로선 대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