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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하변 흑 세력을 백△이 날일자로 삭감해 온 장면이다.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은?
1도(정해)
흑1의 마늘모가 정해. 얼핏 너무 느리고 느슨한 것 같지만 백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수법이다. 백2 이하 8까지 안정하는 정도일 때 先手를 잡아 흑9로 침입하면 흑이 나쁘지 않다.
2도(부적절)
흑1은 백 한점을 차단해 공격하겠다는 의도지만 올바른 행마가 아니다. 백2의 붙임이 수습의 맥점으로 백6까지 탄력적인 형태로 수습하게 된다.
3도(소극적)
흑1은 수비에 치우친 수법이다. 백2, 4, 6을 선수한 후 8로 한칸 뛰어 요처를 차지하면 흑이 대세에 뒤진 모습이다.
4도(무리)
흑1로 붙이고 백2 때 흑3에 끊는 수단은 <축>이 유리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수법. 그러나 이 경우 이하 백8까지의 수순에서 보듯 흑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