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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형
외목 정석에서 파생된 형으로, 돌의 맥이 필연적인 흐름에 서로가 호기로움으로 맞선 장면이다.
1도
외목의 흑에 대해 백△으로 걸쳐 흑1로 받고 흑3으로 밀어 올렸을 경우 생긴 모양이다.
2도
백△의 끊음에 흑1로 잡을 수는 없다. 백2의 양단수에 의해 단번에 흑이 망한다. 흑A의 단수도 만찬가지이다.
3도
흑1의 단 한수 뿐이다. 거기서 백2로 몰아 흑의 자충을 유도한다.
4도
백6으로 단수하고 8로 잇는다. 흑9, 11은 당연하며 이때 백12로 근거를 마련, 상당한 집이 생겼다. 흑13에 백14로 대비하여 일단락. 만일 A언저리에 흑돌이 있다면 다소 공격당할 여지가 있지만 하변에서 벌고 있으므로 그것은 부득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