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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부/死活첫걸음

소목 정석에서(2) 제33형

kimdong 2016. 7.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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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목 정석에서도 <사활>에 관한 기본적인 패턴이 몇가지 생겨난다.


제33형(흑선)

  흑의 세칸협공에서 생기는 형이다. 이런 형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약간 비약적인 발상이 요구된다.

  귀의 흑이 사는 수는?



원형도

  백2는 보통 백3으로 붙여 흑A, 백2, 흑4, 백B, 흑C로 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런데 이때.....



1도

  흑5로 되젖히는 수가 예상된다. 이것을 싫어해서 <원형도>의 백2를 두고 흑3으로 늘어서 위의 형이 이루어진다.



2도(정해)

  흑1로 마늘모하는 것이 올바르다. 굉장히 소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두지 않으면 확실한 삶은 없다.



3도

  참고로, 그 다음 행마를 보면, 백4, 6으로 중앙에 진출하여 아래쪽 흑 두점을 크게 공격한다.



4도(실패)

 흑1로 젖히고 싶은 곳이다. 백2로 막으면 흑은 <패> 이외에는 살 길이 없다. 실전에서는 흑3으로 A의 곳을 이어도 백B하는 정도이므로 흑C로 살 수도 있지만, 한수를 불필요하게 소비하게 되어서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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