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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형(백선)
이 형은 실전에 많이 나타나는 상투수법의 하나이다. 따라서 그 응용범위도 넓어서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흑1로 바깥쪽에서 젖혀왔다. 이 다음 백은 어떻게 두어야 할까?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맥을 알아보자.
원형도
흑의 날일자 굳힘에 백1로 <3.三>에 침입해서 생긴 형이다. 계속해서.....
1도
흑1로 귀쪽에서 젖혀막으면 무난하다.(3으로는 A의 곳에 이을 수도 있다) 우변에 흑이 세력을 쌓으려면 <제20형>도 성립할 것이다.
2도(정해)
백1로 끄는 수는 누구나 알고 있다. 흑2로 이으면 백3, 5로 젖혀 이어서 사는 것이 상용수법이다. 그런데 흑4 대신.....
3도(변화)
이렇게 흑2의 치중부터 먼저 두어도 백3 이하 7까지로 A와 B를 맞보기로 산다는 점을 주목하자.
4도(참고)
흑2로 반격하는 수도 생각할 수 있다.
백3 이하 9까지 되었을 때, 여기에 <사활문제>가 발생한다. 백9까지의 모양은 흑이 먼저 두어 <패>가 된다. 그런데 흑6으로.....
5도
그림처럼 흑1, 3으로 젖혀 이어 백을 잡으려 하는 것은 위험하다. 백12까지 흑 석점이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