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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돌을 잇는다.
제6형(흑선)
백1, 3으로 귀의 흑을 잡으러 왔다.
물론 귀에서 두집을 내고 살 여지는 없다.
그러나 백1로 마늘모한 두점도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그 약점을 찌르면 좌우를 연결할 수 있다.
흑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할 것인가?
1도(속수)
이런 모양의 경우, 무턱대고 흑1, 3으로 두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백2, 4의 평범한 응수를 당해 후속수단이 없다. A, B 가 맞보기이다.
2도(실패)
흑1로 붙이는 것도 백2로 잇는 수가 있어 A, B가 맞보기.
3도(정해)
정해는 흑1로 붙이는 수. 이 수만 찾아낸다면 다음은 간단하다.
백2로 차단당하면 흑3으로 치받는다.
백A라면 흑B로 간단히 연결되며, 또 백B로 이으면 흑A로 이어서 <수상전>은 흑이 이긴다.
4도(사석)
백1로 차단하면 흑도 2로 끊는다.
이 경우의 흑▲은 말할 것도 없이 <사석>으로 삼으려는 것. 백3으로 단수했을 때.....
5도(연결)
흑4로 단수한다. 이 단수를 둘 수 있게 된 것이 <사석>▲의 효과이다.
백5로 잇는 수가 절대이므로 흑6으로 넘어가서 귀는 구출된다.
이 모양에서는 ▲의 <사석>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귀의 넉점은 절대로 구출할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