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코붙임 2

수근대사전 제133

문제도(백선) 중앙에 갇힌 백 5점을 구하는 문제. 백은 흑의 엷음을 이용하여 공격할 수 있다. 정해도(대성공) 백1로 찝는 수가 급소. 흑은 2로 나갈 수밖에 없다. 백3부터 흑8까지 회돌이로 몬다. 백9의 코붙임에 흑10으로 반발하지만 백11로 되몰아 흑을 잡는다. 변화도(생환) 흑이 중앙의 일부라도 지키려면 흑2로 단속해야 하는데, 이때 백3으로 잡아 생환한다. 정해진행도

제22형

문제도(흑선) 흑을 양분하고 있는 요석 백△을 어떻게 잡느냐가 주제. 수읽기를 더해, 형태의 급소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추급할까? 1도(실패) 흑1의 단수에서 백2의 이음, 흑3의 장문은 곧바로 떠오르는 착상이지만, 백4에서 6으로 끊겨 포위망은 깨진다. 흑A로 조여 우변 흑은 안전하지만 상변 흑이 잡히면 손실이 너무 크다. 2도(정해) 흑1로 추급하면 백2로 잇는데 흑3의 날일자가 맥에 해당한다. 이것으로 완벽한 포위망, 백은 어떻게 두어도 도망갈 수 없다. 흑1은 백의 단점을 깍아내리는 급소의 지점. 흑1과 3의 2단계 장문의 맥점이랄까? 3도(변화) 흑1에 백2의 마늘모붙임도 생각할 수 있다. 이때는 흑3의 단수부터 15까지 백이 잡힌다. 또 백2로 7이면 흑A, 백8, 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