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사활공부/吳清源의詰碁道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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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백의 한은 확정이지만, 백으로 하여금 자충을 유도, 상변 백을 잡아보자. 정해도 흑1이 급소의 일격. 백2로 흑의 퇴로를 차단하면 흑3이 선수. 계속해서 자충이 된 백은 저항하지 못하고 잡힌다. 정해도 변화 흑1에 대해 백2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흑3을 선수하고 5로 젖히면 역시 백은 양쪽 어느 곳도 손을 쓸 수가 없다. 실패도 단순히 흑1로 처리하는 것은 백2의 급소에 두어 살아버린다. 진행도(흑선백사) 진행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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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공격은 흑이 이길 것 같지 않지만, 귀의 특수성을 이용하여 수를 만들어보자. 정해도 흑1의 끼움이 제1감. 백2에 대해 흑3에서 5로 단수하는 수로 가 된다. 정해 변화도 흑3 때 백4로 버티면 이번에는 흑5의 젖힘에 보다 백의 손해인 모양의 이다. 실패도 흑1의 붙임에는 백2로 이으면 아무 일도 없다. 흑A로 넘어가도 백B로 먹여쳐 흑이 안된다. 정해도(흑선 패) 정해 변화도(흑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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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손에 넣을 수 있는 형이지만, 수순에 따라 결과도 미묘하게 달라진다. 정해도 첫수는 흑1의 붙임이다. 계속해서 흑3의 껴붙임은 흑▲이 내려서 있어 성립하는 수다. 백2로 A는 흑B로 가 된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5에서 9까지 흑의 先가 정해이다. 실패도 흑1을 잘 둬놓고 흑3, 5는 을 만든다. 4의 자리가 쌍방간 급소다. 정해도(흑선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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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좁은 국면이라 둘 수 있는 후보지도 좁히기 쉽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해도 흑1로 끊는 수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백2에는 흑3으로 내려서는 것이 포인트. 2점으로 키워 버린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흑7로 집어넣고 9까지. 자충 때문에 백은 저항할 수 없다. 백8은 A로 따내어도 마찬가지다. 실패도 흑1은 좋았으나 흑3의 단수는 실패다. 백6으로 먹여치고 를 만드는 수가 있다. 정해도(흑선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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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두고싶은 곳이 많지만, 궁도를 넓힌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급소를 찾아야 한다. 정해도 흑1이 급소. 백2에는 흑3으로 건너붙이고, 흑5의 선수로 백 두 점을 잡는다. 계속해서..... 정해도 계속 거듭 흑7을 선수 처리한 다음 9까지 산다. 실패도1 흑1로 품을 넓히는 것은 실패다. 백2로 뛰어 좁힌 다음 백4로 곡삼궁 형으로 만든다. 실패도2 흑1의 급소는 백2, 흑3의 교환 후 백4까지 벌리면 흑이 잡힌다. 백△의 효과다. 정해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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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알기 쉬운 모양을 하고 있다. 첫 수의 후보로는 짜내기 쉬울 것이다. 정해도 첫 수는 흑1이다. 백2로 5면 흑4로 끊어 백이 전멸한다. 흑3, 5로 젖혀 이으면 백은 치중수의 운명이다. 백8로 젖혀보지만 흑9에 백은 속수무책이다. 정해변화도 의 백6으로 그림처럼 백1애 둬도 흑2가 선수여서 4까지 백이 잡힌다. 실패도 흑1의 붙임이 급소처럼 보이지만, 백2로 이어 수순전후의 차이다. 나중에 흑3으로 건너붙여도 백4로 끊어 살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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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나타날만한 모양이다. 먼저 급소를 찾아보자. 흑1이 3점 중앙의 급소에 해당한다. 백2는 당연하고 흑은 3에 백4로 늘면 5에 끼운다. 계속해서..... 백6에는 7로 빠지는 수가 좋다. 백8로 9에 잇는 순간 흑8로 백이 잡힌다. 이하 13까지는 필연의 수순. 백이 두을 내지 못한다. 첫수 흑1은 파고듦이 부족하다. 백2, 4로 넓혀 백이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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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간 공방 중. 첫수의 후보지는 많지 않다. 수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흑1, 3의 이음과 흑5의 한칸 뜀이 포인트. 백6을 기다려 흑7의 마늘모가 중앙 백 석점을 공격해 흑승이다. 의 흑5로 5부터 가는 것은 흑7 때 백8로 내려서는 수가 좋은 수여서 흑의 공격이 실패다. 흑1부터 가는 것은 실패다. 백4가 좋은 수여서(이런 모양을 여우 북장구 치는 수라고 한다.http://blog.daum.net/airattack/1868?category=58829 ) 흑의 손해다. 흑5로 A라면 백B. 첫 수를 흑3에 두어도 백2로 두어 마찬가지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