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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부/속전속결 비법

제4형 붙여 뻗는 정석에서

kimdong 2015. 5. 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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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형 붙여 뻗는 정석에서


<제4형>

  이것은 중요한 <기본형>인데, 흑1이 급소라는 것은 어느 바둑책에나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실전대국을 보노라면, 이 급소에서부터 공격하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



1도(원형)

  흑1, 3의 붙여 뻗는 정석에 흑A로 지켰을 때 백이 손을 빼어서 원형의 흑1로 급소를 공격한 것이다.



2도(속맥)

  흑A로 지키지 않고 흑1로 미는 것은 속수이다. 흑3 밀어도 백4로 뻗어서 오히려 백만 견고해진다.



3도

  흑▲으로 급소를 공격해 오면 백도 별 수 없이 1로 응수한다. 백3의 꼬부림은 <빈 삼각>의 우형이 되므로 백으로서는 대단히 망설여지지만 그렇다고 백3으로.....



4도

  이렇게 3의 곳에 젖혀 나가면 흑4로 끊겨서 안된다.



5도

  그렇다고 백1, 3으로 탈출하는 것은 잘못된 수로 흑2, 4를 당했을 때 백은 잇는 방법이 난처하다.



6도

  또, 이렇게 흑1하는 것도 급소이다.(다음 A의 끊는 수를 노림)



[응용1] 지나친 벌림


<응용1>

  같은 <붙여 뻗는 정석>에 백△의 벌림이 가해진 형인데, 이것은 사이가 넓다. 백△로는 백A곳에 벌리는 것이 올바르므로 흑은 당연히 추궁해야 한다.


[응용2] 정석이다


<응용2>

  이것은 정석으로, 흑1의 날일자로 응수한 다음의 진행에 대한 문제이다. 우선적으로 흑의 나와끊는 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백은 어떻게 응수해야 되나?



7도(응용1의 해설)

  역시 흑1이 급소로써 다른 방법으로는 흑A의 침투도 있지만 흑1로 충분하다.



8도

  백2로 붙이면 흑3 이하 7까지 알기 쉽다.

  다음에 백A라면 알파벳순서대로 흑E까지이다.



9도(응용2 해설.정형)

  백1로 붙여서 흑A로 끊어옴을 방지하고, 백3으로 압박하는 것이 정석이다.



10도(원형까지의 수순)

  흑1의 한칸 협공에 백2로 붙였을 때 나타난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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