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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부/속전속결 비법

제3형 들여다 보는 맥

kimdong 2015. 5.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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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형 들여다 보는 맥


<제3형>

  흑1로 들여다 보는 것이 이 백의 약점을 찌르는 급소로써 동시에 공격으로써도 준엄한 수단이 된다.

  만약 백이 응수를 하지 않으면, 물론 흑A로 끊으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으로서도 흑1이 오기 전에 백1로 지키는 수가 침착한 수이며 正手이다.



1도

  백2로 치받아서 응수하면, 흑3으로 뛰어서 크게 공격한다.

  백으로서는 이 백2로 A의 곳을 그냥 잇는 것은 쓰라리므로 백2로 지키는 것은 불가피하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2도

  즉, 흑▲의 한점이 이미 선착되어 있다면, 백2로 들여다 보아 흑의 응수를 타진하는 것이 맥으로 흑3이면 백4이고, 또 흑3으로 A라면 백B로 두기 전에.....



3도

  백1로 지키거나 아니면 백3으로 지켜 두어야만 한다.



4도(유사형)

  자주 보이는 수가 백2의 붙임수인데, 흑3으로 젖히고서.....



5도

백4 이하 백8일 때 흑9로 백을 봉쇄하는 수단이 유력하다.


[응용1] 매듭짓는 문제


<응용>

  흑2에 대해서 백은 어떻게 이곳을 매듭지어야 할까?



6도

  <응용>의 백1로는, 이처럼 백1로 껴붙임하는 것이 준엄한 수다.

  가력하게 흑2로 젖혀오면 백3, 5하여 <바꿔치기>작전으로 맞선다.

  아래쪽 백에게는 여전히 A로 붙여 흑B에는 백C하는 수단도 있으므로 흑이 괴롭다.

  그런데 흑2로 3의 곳에 밀면 백D, 흑E, 백F로 끊게된다.



7도(응용의 해설)

  백1로 들여다 보아 응수를 타진해 오자 흑은 별 수 없이 2로 응수하고, 백도 3으로 뛴 다음 5의 벌림으로 변화하였다.

  흑으로서는 6, 8로 붙여뻗어서 백1의 한점을 크게 포위하는 모양을 이루어나갈 곳이다. 물론 백도 잠자코 잡혀준다면 끝장이므로, 백11을 듣게하고 13으로 우변에 구축했다.

  그런데 백1로 들여다 보지 않고.....



8도

  백1로 뻗거나 하면 흑2, 4 다음 6, 8로 우변의 제5선을 굳혀주어서는 이야기가 안된다. 더욱이 하변 백에 대해서는 흑A에서부터 흑B로 들여다보고 공격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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