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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手筋)공부/맥ABC

3점으로 키워 버린다

kimdong 2020. 8.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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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흑선)

  흑1에는 당연히 백2로 끊을 것이다. 이다음 흑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1도(흑 고전)

  흑1로 몰고 정정당당히 살아나가는 것은 조금 무리. 중앙 흑 석점이 엷어진다. 흑은 두 점을 버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문제는 그 버리는 방법이다.

 

 

2도(무책)

  흑1의 단수까지는 좋다. 그러나 흑3으로 끝까지 단수하는 것은 너무나 無策. 백4로 따내버리면 아우런 뒷맛이 없기 때문이다.

 

 

3도(3점으로 키워 버린다)

  제3선의 돌은 두점으로 키워서 버린다고 배웠다. 마찬가지로 제4선의 돌은 석점으로 키워 버리는 것이다. 버리더라도 흑1로 늘어둔다. 백2로 막으면 흑3으로 붙여 빈틈없이 막는다.

 

 

4도(흑 불만 없음)

  흑1에 백2의 모행마가 있다. 이것도 맥점의 하나이지만 흑은 평범하게 3으로 몰고 5로 막은 다음 7로 호구 쳐서 불만이 없다.

 

 

5도(흑 두터움)

  흑1에 백2로 꼬부리는 수가 좀 맹랑하지만, 흑3, 5, 7로 되어 바라는 바이다. 이하 13의 장문을 걸고 보면 흑의 외세가 웅장하다.

  흑5로 10에 단수로 몰고 백5로 따낼 때 8로 죄여 싸우는 것도 유력하다. 여하튼 <본도>의 결과만으로도 흑은 너무 충분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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