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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흑은 외세, 백은 실리로 어느 정도 갈무리된 모양이다. 다음 흑의 한수는 A~E 중 과연 어디가 좋을까?
정해도
우하귀 흑1의 날일자 걸침이 외세를 지향한 한 수. 백2로 응하면 흑3으로 전개하는 것이 올바른 행마이며 흑의 외세를 십분 활용한 포석의 흐름이다.
실패도
흑1은 백A를 기대하면서 선수로 좌변 확장을 노린 수이지만, 오히려 백2의 선수 다가섬이 좋은 수로서 백4의 눈목자 벌림까지 백이 전체적으로 활발해진 모양이다. 동시에 하변 흑의 외세가 위축된 모양이 되어 흑의 실패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