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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포석은 급한 곳과 큰 곳의 이치를 따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해도
흑1로 내려서는 것이 정해이며 쌍방 급한 곳이다. 자체로도 큰 수 일뿐 아니라 장래 A의 곳에 침입하는 수단이 남아 백에게 부담이 된다.
실패도
좌변 백의 확대를 방지하고자 갈라 친 흑1은 큰 곳이지만 당장 백2의 젖힘을 당해 흑의 손실이 크다. 흑3에 이으면 백4로 빠져 흑의 상변이 불안해지는데 흑5로 보강할 수 밖에 없으며, 백6이 놓이면 뭔가 많이 당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