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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이노우에 인세키(井上因碩)가 지은 <발양론>에 나온 고급 문제. 흑 다섯 점을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발양론에 대한 참고---->클릭
1도(정해)
감히 상상하기 힘든 착점인 흑1의 붙임이 정해. 이렇게 해서 백이 A, B, C중 어느 곳을 응수할 것인지를 타진한다. 각각을 들여다 보자.
2도
흑▲의 붙임수에 백1이면 흑2로 뛰고 백3 때 흑4의 끼움수가 좋다. 계속해서.....
3도(계속)
흑8까지 <패>가 되는데 백A로 따내면 흑이 <패>를 쓴 다음 흑◎으로 되따내면 백B, 흑C이다. 흑은 D의 자체 팻감도 있으므로 흑 다섯 점은 산다고 볼 수 있다.
4도
흑▲ 때 <1도>의 B인 백1로 막으면 흑2, 백3을 교환한 다음 흑4에 껴붙인다. 이후 흑8까지 되면 이것은 흑이 유리함은 한 눈에 알 수 있다.
5도(패싸움)
흑▲ 때 이번에는 백1이면 흑6까지 흑은 한집을 확보하고 흑12까지 백을 <파호>쳐서 수상전이 벌어지는데 이 다음 백A, 흑B여서 이 <패>를 어느 쪽이 이길 것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