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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형(백선)
노골적인 <자충수>의 문제이다. 흑1로 끊어서 백 한점을 단수하는 것이 스스로 <자충수>를 초래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백의 응수는?
1도(정해)
백1로 단수한다. 흑은 2로 잡는 한수인데, 백3으로 넘으면 귀의 흑 석점은 저절로 백의 수중에 들어온다. 또, 백3 다음 흑A로 이으면 백은 계속흑을 조이는 작전으로 나간다.
2도(참고)
흑1로 먼저 끊으면, <자충수>가 되지 않는다.
제16형(백선)
흑2로 단수하고 흑4로 뛰어 백 다섯점을 잡으려 하는 장면이다. 물론 흑4는 A로 공배를 메워서 잡는 편이 더 낫지만, 그래도 너무 성급한 것 같다. 흑4로는 B의 곳을 지켜 백을 <귀살이>시켜야 하는 것이다.
1도(원형)
흑의 눈목자 굳힘에서 생긴 것이다. 원래는 흑4의 강력한 저항이 있어 백은 괴로운 싸움이 될 곳인데, <제16형>의 흑4가 성급했었기 때문에.....
2도(정해)
비록 백 여섯점을 잡는 모양이지만 외곽을 철저히 싸발려 흑이 큰 손해를 보는 순간이다. 계속해서.....
3도(계속)
백19까지 백에게 철저히 싸발리는 수단을 당하지 않도록 성급한 판단에 늘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