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정석공부/정석 전략집

강인한 차단 작전2

kimdong 2016. 2.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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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차단 작전2


문제도(백선)

  흑1로 세칸 협공했을 때이다.

  흑3, 5에서 7의 차단은 두칸 협공일 때에도 있긴 있는 것이지만 이 세칸일 때가 가장 어렵고 백은 올바른 착수에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서 흑1이 A에 있으면 백도 B로 단수하고 흑C, 백D, 흑E, 백F의 모양이 좋은 것인데(아래 참고도 모양) 지금처럼 1에 있으면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백은 여기서 어떻게 두어야만 할까?


[힌트] 끊긴 백 한점을 구출할 것인가, 버리고 말 것인가? 우선 기본적인 사고방법일 것이다.

  흑3, 5가 공배메움으로 되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서 두지 않으면 안된다.


참고도






1도(정해)

  백1, 3 다음 5로 호구벌리는 것이 이 장면에서의 적절한 응수인데 이것으로 백은 충분하다. 귀의 흑은 아직 여러가지로 맛이 나쁘다. 백으로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4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2도(함정)

  백이 3, 5로 귀에서 삶을 구하는 것은 함정에 빠진 결과가 된다. 흑8로 절단당하면 흑의 주문에 빠져든 것이다.



3도(함정)

  이 그림도 백의 실패이다. 흑6으로 끊어서는 다음의 흑A가 준엄하다.



4도(1도의 계속)

  <1도> 다음, 흑이 1, 3, 5 따위로 두는 것은 백6으로 뻗어나와 공배메움의 허점을 찔리게 된다. 백10으로 끊겨서는 전멸이다. 따라서 <본도>의 흑1로는 상변 A로 전개하는 정도로 피차 불만이 없는 갈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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