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훈련 1형/2형

감각 훈련 1형/2형

제1형(흑선)

  좌하귀에서 흑이 위기에 처해 있다. 단독으로 두집을 확보하기는 우선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백의 엷은 맛을 노려서 되살아나는 수를 발견하고 싶은 것이다. 흑의 다음 한수는?

정해도

  흑1로 마늘모에 치받는 수가 백을 분단시키는 유일한 묘수이다. 백도 2의 곳에 이을 수밖애 없으며, 흑3으로 뚫어 아래쪽 백 두점을 오히려 사로 잡아버린다.

실패도

  속되게 흑1로 뚫으면 안된다. 백2로 막아 그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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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흑선)

  백1, 3으로 맞끊어 우선 흑 다섯점을 고립시킨다. 이렇게 주위의 백이 강력하면, 흑 다섯점은 그대로 잡힐 것 같다. 그런데, 아직은 단념할 필요가 없는 것이 흑에게 묘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해도

  흑1로 마늘모에 치받는 것이 이 경우의 묘수이다. 만약 백2로 이으면, 흑3으로 젖혀 끼운다. 흑은 A와 B의 끊는 수를 맞보게 된다.

변화도

  흑1에 대해 백2의 단수로 모는 것은 흑3의 <환격>에 간단히 잡히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