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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대사전 제4형
문제도(흑선)
화점 날일자 걸침에 흑이 위로 붙여뻗어 생긴 정석이다. 백△이 끊어 온 장면인데, 보통은 백의 끝내기로 큰 곳이지만 지금의 모양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정해도
흑1의 단수와 백2의 뻗음은 당연하다. 이후 흑은 A냐 B냐인데.....
정해도 계속
흑3으로 막는 것은 백4 때 흑5로 2단 젖히겠다는 뜻이다.
정해도 계속
백6의 단수에 흑8(흑1 아래)로 잇는다면 5로 젖힐 이유가 없다. 흑7, 9로 회돌이를 한 다음 흑11로 뻗으면, 이 모양에서는 백이 더 이상 어찌해 볼 공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실패도
처음으로 돌아가, 우려한대로 백4 때 흑5로 밋밋하게 늘면 백은 6까지 선수 처리하고(보통 2선에서는 3번까지 미는 것이 상용이다) 백8로 흑 두점을 잡아 전세를 역전시켜 버린다. 흑3으로 4쪽에 막으면 백3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