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배한잔과 안주반집

종합문제/중급

포석선점

kimdong 2018. 9.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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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국면은 그리 급박해 보이지 않는다. 우하귀는 흔한 정석의 하나. 흑의 다음 한 수는 과연? 하변을 벌릴 것인가, 우변 한점을 보강할 것인가?






1도(정해)

  흑1로 우변을 벌려 근거를 갖추는 것이 정확하다. 백2가 흑을 압박하는 호점이지만 흑3으로 귀를 안정시킬 수 있으며, 이후 백을 공격할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2도(실패)

  흑1로 하변을 전개하는 것도 좋은 수이기는 하지만, 백2로 우변의 흑▲ 한점을 크게 협공하는 모양이 되면 흑은 3으로 우상귀의 흑과 연동한 착점을 가할 수 밖에 없으며 이때 백4로 뛰면 흑▲ 한점이 괴롭다. 세력을 이용한 공격이 포석에서의 성공을 가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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