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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백선)
백에게 포위된 흑 석 점이 무난하게 살아서 바깥의 흑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문제의 주요 한건이다. 여기서는 수순이 문제가 된다. 서로가 상대의 공배를 메워가려고 하고 있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상대의 공배를 메울 것인가? 까다롭다.
1도(정해)
백1과 흑2를 교환한 다음 백3으로 젖히는 것이 정해. 이는 사석을 이용해 넘으려는 수작이다.
2도(정해 계속)
백△의 젖힘에 흑1로 막는다. 그러면 백은 다시 2의 곳을 이은 다음에 버린다.(이것을 생각하기가 어렵다) 흑3은 불가피하며 그 때 백4로 단수, 흑5로 따게한 다음 백6으로 넘어간다.
3도(변화)
<2도> 백2(백△)로 이었을 때 흑1로 백 한점을 잡으면 백2, 4가 되어 이 수상전은 흑이 안된다. 그러므로 <2도>의 흑3이 올바른 것이다.
4도(실패)
돌을 버릴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백1, 3등으로 먼저 덤비게 되는데 이하 흑8까지 백의 무리. 바둑은 수순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