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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와 기술/ 환격
바둑을 배울 때 적을 잡는 기본적인 방법으로서 배우는 것이 바로 <환격>이다.
기본도
백1로 젖혀 끼우는 묘수의 활용이다. 흑2로 응할 때, 백3으로 끊어서 백1의 한점을 <사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잡힌 흑 두점은 위쪽에 백 석점과 오른쪽 석점과를 분단시키고 있는 <요석>이다. 여기서는 그 흑 두점의 <요석>을 잡고 백은 양쪽이 연결되므로 이 <환격>의 묘수는 대단히 큰 역할을 수행한 것이 된다.
단, <환격>의 묘수가 있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폐석>이라면, 이러한 묘수 자체는 그렇게 강조할 기술은 못되는 것이므로 먼저 그러한 점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1도
흑2라면 백3으로 그만이다.
2도
흑2에 대해 만에 하나라도 백3으로 잇는 일은 없어야 한다. 모처럼 둔 묘수가 울게 된다.
3도(유사형)
흑의 차례인데 이런 상황에서 한가운데의 백 석점을 잡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환격>의 묘수를 활용해보자.
4도
<기본도>처럼 흑1로 끼우는 것이 이 묘수의 첫걸음. 백이 만약 2로 나오면 흑3의 <환격>으로 잡는다.
이 결과 백을 잡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좌변 흑까지 구출하고, 더구나 위쪽 백 두점이 완전히 들뜨고 말아 <일석삼조>의 묘수가 된다.
따라서 백도 흑1을 당하면 백2로 두지 않는 것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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