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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흑선)
백1로 흑의 급소를 공격한 장면이다. A, B 어느 쪽을 두어도 백에게 활용당하기는 마찬가지로 아프다. 그렇다면 흑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최선일까?
1도(치중하는 맥)
흑1로 2선에 치중하는 것이 타개의 맥점이다. 이후 백A에는 흑B로 활용하고, 백C에는 흑D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도(축이 관건)
흑1에 백2로 절단하는 변화는 <축>이 관건이다. 흑3, 5로 처리한 다음 백A, 흑B, 백C의 <축>이 유.불리를 말한다.
3도(축이 불리하면)
<2도>의 <축>이 흑에게 불리다하면 흑3, 5로 실리로 전향하는 수법도 가능하다. 이 후 백A로 가일수해야 하는 모양인 만큼 흑이 선수를 차지하므로 충분히 둘 수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