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형 끝내기의 정맥

제4형 끝내기의 정맥

<제4형>

  지금과 같은 견고한 구축에 백이 깊숙히 침입하게 되면 위험하다.

  조금만 부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백은 어느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1도(백, 실패)

  통상 백1이 침입의 급소지만, 지금의 경우 무리이다. 예를 들어 흑2의 마늘모로 막으면 백은 이 흑진 속에서 살 수 없다.

  백3 이하 9까지 백이 죽는 것은 증명하였다.

  이 다음 백A라면 흑B, 백C, 흑D...여기서 백은 도저히 두집을 확보할 수가 없다. 백의 실패가 확실하다.

2도(정맥)

  백1의 붙임수가 양호하다. 흑2로 위쪽을 젖히면 백3으로 되젖히는 것이 <정석>이고 5까지 침범할 수 있다. 수순 중, 흑4로 5에 끊어 백4에 흑A로 두는 것은 백B에 흑C로 막는 수가 없다. 또 백1에 대해.....

3도

  흑2로 밑을 젖혀서 응수하면 백3으로 젖혀서 좋고 이하 7까지 흑에게 압박을 가한다.

  단, 흑2의 밑젖힘에 백4로 느는 것은 지나친 수. 흑3에 의해 잡힌다.

4도

  백1에 흑2로 늘면 백3, 5. 계속해서 흑6의 잇는 수를 본 후 백7로 넘겠다고 위협. 흑8에 내려서면 백9까지 탈출이다. 흑10이면 이하 백15로서, 흑을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