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dong 2016. 7.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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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형(흑선)

  흑▲ 두점은 이미 구출 불가능이다. 흑은 이 두점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차라리 이를 이용해서 일거에 형세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할 것이다.

  흑에게 어떤 수단이 있을까?



1도(정해)

  흑1로 몬다. 축사정은 백이 유리하므로 백4에 흑5로 <장문>을 하는 것이 묘수가 된다. 백은 6, 8로 흑 두점을 잡지 않을 수 없다. 계속해서.....



2도(변화)

  흑9로 먹여친다. 백10으로 자칫 잘못해서 흑9의 한점을 백A로 따내면 흑10으로 내려서면 백은 <두 눈>을 확보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6형(흑선)

  백1로 젖혀 귀의 백△과 연락을 취하려고 한다.

  이에 대한 흑의 응수는?



1도(정해)

  흑1로 젖히고 백2일 때 흑3하여 백 두점을 조이는 형으로 유인하는 것이 올바르다. 백A라면 흑B로 이어서, 흑C하여 한점을 잡는 수와 흑D로 막는 수를 맞본다.



2도(변화)

  백은 4로 잡는 한수이다. 그러면 흑5로 백 두점을 단수로 몰면서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