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공부/정석 전략집
계속된 저항
kimdong
2015. 6. 26. 17:50
728x90
계속된 저항
문제도
흑▲의 저항에 백도 △로 강타한 것이 본 문제이며 그 다음에 흑은 어떻게 두는가가 이 문제이다.
돌과 돌이 접촉하여 불꽃이 튀길 지경이다.
한때는 프로들의 실전에 흔히 두어졌는데 이 다음의 갈림이 어쨌든 백에게 불리하다는 정평이 있어 요즈음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수이다. 물론 경우에 따른 수이긴 하다.
[힌트] 돌과 돌이 서로 접촉해서 불꽃이 튈 것 같은 모양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극적인 태도는 금물이며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 기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도(강경)
흑1, 3은 강경한 역습. 귀의 <빈삼각>이 불안하다고 생각되겠지만 A라면 흑B, 또 백B라면 흑A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흑은 귀를 버림돌로 삼고 백을 압박하여 웅대한 외세를 확장할 수도 있다.
2도(함정)
흑1, 3은 백4로 되어 좋지 않다. 그것은 뒤에 백에서 A로 끊는 수, 흑B라면 백C의 젖힘이 얄미운 수가 된다.
3도(절단)
흑1에서 5까지가 정착이다. 다만 백6이라면 7로 절단하여 싸우는 요령이 이것이다. 이것을 피해 백6으로 7하면 흑A로 충분.
4도(변화)
<축>으로 잡을 수 없으면 백은 좋지 않다. 그 다음 흑A, 백B, 흑C, 백D등으로 백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