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중7

문제도(흑선)

  화점에서 붙여뻗는 정석으로 많이 등장하는 형이다. 백1로 달릴 때 흑2로 끊는 것이 정수이다. 계속되는 백3의 눈목자 행마는 얄팍한 속임수이다.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

1도

  눈목자 행마의 허술한 점인 흑1의 치중이 도려내는 급소가 된다.

2도

  백2로 막아도 흑3으로 들어가서 좋고, 백4로 뻗으면 흑5로 후퇴한다.

3도

  계속해서 백1을 생략할 수 없으며 흑2로 나가고 6까지 백은 벌거숭이가 되었다. 흑6으로 느는 것이 중요한 수로 이것을 한줄 밑에 단수해서는 안된다. 흑6으로 늘어두면 백이 5의 위로 내려서도 귀에서는 후수 한집 뿐이다.

4도

  백2로 마늘모해도 흑3으로 나오고 11까지 <3도>와 거의 같은 결과로 백은 중앙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