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공부/묘수첫걸음
제13형/제14형
kimdong
2016. 7.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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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형(흑선)
<자충수>로 유인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자기의 <공배>를 스스로 메워서 자폭하기는 간단하다.
여기서는 스스로 <공배>를 메운 백의 모양을 추궁하자는 것이다. 흑은 어떻게 두어야 할까?
1도(불만)
이미 알고 있는 흑1의 젖힘수도 백집을 삭감하는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형에서는 이것으로는 불충분하다.
2도(정해)
여기서는 흑1로 내려서는 수가 성립한다. 백2 때 흑3이 교묘하게 백을 <자충>으로 유인하는 수이다. 흑5 다음 백은 A의 곳에 단수하지 못한다.
제14형(흑선)
이것은 <공배>를 멋지게 메워서 사분오열의 상태에 빠진 흑 몇점을 구출하려는 문제이다.
흑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백의 <요석> 두점을 잡는 것이라면 간단한데, 제대로 잡을 수 있느냐이다.
1도(실패)
흑1의 <장문>으로 잡으려해도 백2가 성립해서 백의 요석은 잡히지 않는다.
2도(정해)
흑1로 붙이고 흑3의 <빈축>으로 추격하면 흑7까지 백을 잡을 수 있다. 이 다음 백A로 따내어도, 흑B의 <몰아떨구기>가 성립한다.